1996년 4월 17일 브라질에서 토지개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농민들에게 경찰이 발포하여 19명의 농민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농민열사들을 기리고, 전세계적인 농민들의 투쟁을
촉구하기 위해 비아캄페시나(국제소농조직)는 4월 17일을
세계농민의 날로 정하고 매년 전 세계적인 차원의 투쟁을
전개해왔다. 올해도 각 국에서 다음과 같은 투쟁이
진행되었다.
인도네시아
4월 17일~4월 24일을 투쟁주간으로 선포, 세계농민의 날과
반둥회의 50주년 기념한 다양한 행사 진행.
4.18: “신자유주의 반대, 쌀 수입 중단, WTO에서 농업 제외”를
요구로 내걸고 통상부 건물 앞(자카르타) 및 전국 7개 지역에서
식량주권 쟁취를 위한 시위 전개
4.19~4.20: 민중회의(자카르타) 및 결의안 채택
4.21: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시위
4.22: “네콜림(신-제국주의-식민주의)”에 반대하는 시위와
행진(자카르타 대통령궁 앞)
필리핀
4.17 토지개혁 및 농촌에서의 폭력사태에 관한 요구를 내건 시위
전개
파키스탄
자유무역, 불공정 무역, 경제자유화에 맞선
국제행동주간(4.10~16) 진행
4.14: 북반구의 불공정한 농업 보조금, 남반구의 농업을
파괴하는 농산물 덤핑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한 농민회의
및 시위(물탄)
벨기에
항의시위 및 문화행사, 영화상영 등 진행
프랑스
4.16~17, 파리에서 농산물 직거래 시장 개장
GMO, 토지개혁, 식량주권, 인권에 관한 워크샵 개최
미국
4.18, 석유로 인한 파괴, 중미자유무역협정의 부정적인 효과,
이주노동자 문제 등에 관한 포럼 개최(메디슨)
캐나다
4.15 농업과 농민공동체에 대한 초국적기업의 강탈에 항의하는
시위(몬트리얼)
4.17 세계 농민의 날 투쟁 및 워크샵 개최
온두라스
4.18, 세계농민의 날에 즈음한 투쟁(국회의사당 앞)
브라질
4.17 농민에 대한 폭력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브라질리아
및 전국 각지)
5.1~5.17 토지개혁을 위한 행진 (고이아니아~브라질)
베네수엘라
4.16, IMF와 세계은행에 반대하는 국제 행동(카라카스)
4.10~17, 빈곤, 자유무역, 초국적깅버에 반대하는 국제 행동주간
행사
4.17 몬산토 지사 앞(카라카스) 투쟁
쿠바
4.27~30 미주자유무역협정 반대 투쟁(아바나)
코스타리카
4.18 미국-중미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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