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경제 2004.11.23)
국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의회에서
개최되는 `세계무역기구(WTO)에 관한 의원회의'에 열린우리당
채수찬(蔡秀燦), 한나라당 고진화(高鎭和) 의원을 대표로
파견했다.
국회 대표단은 회의 의제인 농산물과 서비스 부문에 관한
패널토론에 참석, 식량안보 등 농업의 비교역적 특성을 고려한
점진적인 자유화가 농업협상 성공의 관건임을 강조하고,
서비스협상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입장이 균형있게 반영돼야
함을지적할 계획이라고 국회 사무처가 밝혔다.
대표단은 특히 회의기간에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등 농산물
수출국 모임인 케언즈 그룹 국가들 및 한국과 입장이 유사한
일본, 스위스, 노르웨이 등 10여개국 20-30여명의 의원 등을
초청, 오찬 모임을 갖고 한국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사무처 관계자는 "오찬 모임에서 국회대표단은 농산물 시장의
점진적 개방의 필요성을 주지시키고, 우리나라의 개도국 지위가
유지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등 우리농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대표단은 23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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