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6차 홍콩 각료회의 날짜 확정
- 홍콩 시민사회단체 반대투쟁 조직화 본격화
지난 10월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WTO 일반이사회는
차기 WTO 각료회의가 홍콩에서 2005년 12월 13일-18일 개최될
것을 결정했다. 도하개발의제(DDA)의 세부원칙 협상이 이제부터
시작되고 있는 바, 협상이 과연 각료회의 전까지 마무리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미 DDA 협상이 원래 시한을 훨씬 넘고
있으나, WTO 내에서 개도국들의 불만이 여전한 상황에서
세부원칙 협상을 무리하게 진행하지 말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차기 각료회의가 DDA 협상의 최종지점이 아닐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홍콩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은 각료회의 반대 투쟁을 조직화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WTO반대 홍콩민중동맹’이 구성된
상태이며, 이들은 단체별, 지역별로 교육 및 조직화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수파차이 WTO 사무총장의 임기가 끝나자, WTO는 새로운
사무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추천과 선거 과정을
거쳐 내년 5월이 되어서야 새로운 사무총장이 선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