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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반전 반세계화 운동 국제 전략회의 선언문

세계화와 민중  제37호
국민행동

반전 반세계화 운동 국제 전략회의 선언문
(2004.9.17~19, 레바논 베이루트)

세계 평화와 정의를 위해 투쟁하고 평등, 연대, 다양성을 위해 헌신하는
54개국 사회운동, 정당, 연대조직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남미, 북미,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중동, 유럽에서 군사화, 세계화, 핵무장, 미군 기지, 기업 세계화에 반대하는 투쟁을 펼치고 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 시기에 베이루트에 모여, 아랍 지역의
동지들과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를 갖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자카르타 평화 선언문에 담긴 단결의 원칙과 행동 계획
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이라크/팔레스타인 점령, 기업 주도 세계화, 그리고 독재에 맞선 투쟁을 지속할 것임을 약속한다.

우리는 민주주의와 사회, 경제, 정치적 권리와 시민권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 민중들, 그리고 독재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억압받고 있는 민중들에게 연대의 뜻을 표명한다.

중동은 미국의 전략적인 전장이다. 또한 이라크와 팔레스타인은 침략이 자행되고 저항이 발생하는 핵심적인 지역이다. 이라크와 팔레스타인 민중들의 해방은 세계 정의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이다. 이들의 투쟁이 곧 우리의 투쟁이다.

* 이라크와 팔레스타인 민중들의 점령에 저항할 권리를 지지한다.

* 미국과 점령군은 조건 없이 이라크에서 철수하라.

*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을 즉각 중단하라.

* 이산되고 추방된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귀환권을 보장하라. 귀환 전까지 경제, 정치, 사회적 권리를 전적으로 인정하라.

* 인종주의적이고 식민주의적인 이스라엘의 국가 이데올로기 시오니즘을
규탄한다.

* 분리장벽을 제거하고 완전한 화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

* 모든 팔레스타인과 이라크의 정치범을 즉각 석방하라.

샤틸라 학살, 그리고 레바논 민중 항쟁 22주년을 맞아, 전 세계를 고무시
킨 레바논 민중들의 저항에 경의를 표한다. 아울러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저항에 연대를 표한다.

우리는 공동의 투쟁, 그리고 이번과 같은 논의의 동력을 바탕으로 연대를 강화해 갈 것이고 공동 행동을 지속할 것이다.
 

2004-10-04 17: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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