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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비아깜페시나, 9월 10일을 국제공동투쟁의 날로 선포

세계화와 민중  제36호
자유무역협정/WTO반대 국민행동


지난 8월 27일, 농민단체들의 국제 연대체인 비아깜페시나(Via Campesina) 국제운영위원회는 투쟁호소문을 내보내 9월 10일을 “자결한 이경해 열사를 추모하고 신자유주의 ‘자유’무역의 테러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공동투쟁의 날”로 선포하고 전지구적 투쟁을 조직화하자고 제안했다. 호소문은 “9월 10일 칸쿤에서 있었던 이경해 동지의 자결은 우리의 투쟁을 북돋았고, 강화했고, 급진화했다. 우리는 이경해 열사와 그의 용기, 이상, 농업 파괴를 저지하고자 하는 그의 헌신성을 기억하고자 한다”며 최근 WTO 도하개발의제 협상의 기본골격이 타결된 것을 “승리”라고 규정하는 것은 이경해 열사와 전세계 농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했다. 그러나 비아깜페시나는 “그럴수록 우리의 분노와 저항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한국 농민들과 함께 우리는 이경해 열사를 추모하고 신자유주의 무역 정책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저항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했다.
비아깜페시나는 지난 6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오는 9월 10일을 국제공동투쟁의 날로 규정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전농이 제안한 세계식량주권선언운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2004-09-10 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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