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는 수천 명의 코스타리카
노동자․민중들이 모여 중미자유무역협정(CAFTA)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렸다. 28일 미국과 중미 5개국(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는
중미자유무역협정(CAFTA)에 서명함으로써 미국 수출품의 80%에
대한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나머지는 10년에 걸친 단계적
관세인하 과정을 밟게된다. CAFTA는 이제 각 국의 의회에서
승인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노동조합, 환경단체를 비롯한
반세계화운동 활동가들의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미국의 존 케리 민주당 대선 후보마저도 노동권과 환경 문제에서
후퇴한 것이라는 비난을 하고 나섰다. 사정은 주력 수출품이
농산물인 중미국들 또한 마찬가지여서 비준과정에서 노동자
민중들의 상당한 저항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