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hai Labour Campaign)
지난 3월 중순에서 4월 초까지, 태국의 노동자, 농민, 학생과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의 전력 사유화 계획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했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발전소, 물, 항만, 대중
교통 등 핵심 국가 기간산업 사유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탁신
총리는 3년 전 선거 공약으로 기간산업 사유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집권 이후 지난 3년 간
항공사, 정보통신, 체신, 공항을 사유화했고, 올해 초부터는
태국발전청(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
EGAT)과 물 등 주요 기간산업을 추가 사유화․매각할
계획을 내놓자, 노동자, 민중, 시민사회단체들이 대규모 시위에
나선 것이다. 이에 3월 3일과 9일 각각 10만 명 규모의 반사유화
투쟁이 전개되었으며, 3월 28일에도 수만명의 노동자 민중이
거리로 나왔다. 4월 25일에는 연례행사인 ‘민중회의(People's
Council)’에 태국 전역의 노동조합, 활동가와 지식인들이 모여
향후 반사유화 계획을 토론할 예정이다. 전력사유화를 국민
모두가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EGAT 사유화에 대한
국민투표를 하자는 제안도 제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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