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싱가포르, 부산 신항만 투자 관심" [세계일보] 2004-12-01 |
세계화와 민중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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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 WTO 반대 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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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경제계 관계자들이 한국 물류산업에 대한 추가 투자를
목적으로 부산을 방문해 결과가 주목된다.
스테판 리 칭 엔(사진) 싱가포르기업인연합회(SBF) 회장 겸
싱가포르 항만공사(PSA) 사장은 30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부산항은 동북아의 매우
좋은 물류 거점이며 항만 능력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며
"싱가포르 물류기업들이 부산항 투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와 SBF 공동 주최로 열린‘제2차 한·싱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참석차 지난 29일 방한한 리 회장과 싱가포르
물류기업 관계자들은 1일 부산 신항만을 방문해 투자 대상
시설과 지역을 돌아본다.
리 회장은“부산항 외에도 투자 계획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물류는 한국과 싱가포르가 협력할 수 있는
성장분야”라며“싱가포르는 한국의 물류 투자에 관심을 갖고
기회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동북아의 허브 한국과 동남아의 허브 싱가포르의
연계에 매우 관심이 있다"며“공항 항만 등 물류 분야에서 두
나라가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리 회장은“한·싱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돼
기쁘다”며“이로써 양국 사이에 교역량이 증가하고 싱가포르의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싱가포르가 한국의 제조업, 서비스업, 부동산에
투자할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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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1 12: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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