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2004년 11월 08일
연합뉴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내년 말까지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완료하려는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주한외교사절과 외국계 기업 대표 등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정부의 FTA 추진현황 및 향후전망'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한.일 FTA 협상지연설과관련, "내년이라는 목표를 아직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과의 FTA는 대일 무역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두 경제의 통합과 경쟁력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일 FTA가 체결되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경쟁을 하고 동북아 경제통합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 일본의 비관세장벽과 관련, "내년 말에 한일
FTA가 완결 되기전에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중.일 FTA가 이미 공동연구를 시작해 보고서를 생성
중이며 더욱많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미국
대통령선거 직전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한.미 FTA에 대한 미측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엔 회원국보다 많은 208개의
FTA가 발효돼 있으며 내년에는 300여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은 주요 교역국과의 FTA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으며 FTA 협상과정에서 소외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