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9번 : 韓-日 FTA 체결 되면 "차부품 발주 감소" 55% |
| 글쓴이: 헤럴드경제 |
등록: 2004-11-02 16:52:13 |
조회: 1558 |
韓-日 FTA 체결 되면 "차부품 발주 감소" 55%
[헤럴드경제 2004-11-02 12:08]
진흥재단 201개社 설문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의 절반 이상은 한국과 일본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
할 경우 발주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최근 국내 201개 자동차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업체의 45.3%가 FTA로 국내 자동차 생산이 위축됨에
따라 부품발주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여기에 `일본으로부터 부품 수
입으로 인한 발주물량 감소(8.1%)` `발주선 자체를 일본업체로 전환할 것
(1.7%)`이란 응답까지 더하면 전체의 55.2%가 발주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
다.
FTA 대응전략으로는 `기술개발, 품질개선 등 제품의 고부가가치화`(51.1%)가
첫손으로 꼽혔고, 이어 △수출확대를 위한 마케팅 능력 향상(23.5%) △합리화
를 통한 비용절감(19.0%) 등을 들었다.
하지만 국내 차부품업체의 연구개발 투자비는 일본에 비해 턱없이 적은 것으
로 조사됐다. 국내 업체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는 지난 2002년 기준
2.33%에 그쳤다. 반면 일본과 미국은 각각 4%를 웃돌았다.
산업연구원 조철 박사는 "국내 업체들은 비용절감,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미래
기술 개발, 네트워크 거래체제 등을 추진해야 하며, 완성차업계와 정부의 지
원 역시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기술개발 지원
(34.7%) △핵심기술인력 양성 지원(17.5%) △거래 공정화 유도(13.5%) △부품
소재의 공용화 및 표준화 지원(10.0%) △해외 판로 개척 지원(8.7%) 등 순이었
다.
이상민 기자(ok at 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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