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번 : DDA협상의 중요 고비 WTO일반이사회 개막 |
| 글쓴이: 연합뉴스 |
등록: 2004-07-28 11:25:29 |
조회: 1115 |
DDA협상의 중요 고비 WTO일반이사회 개막
[연합뉴스 2004-07-28 02:03]
(제네바=연합뉴스) 문정식 특파원= 세계무역기구(WTO)는 한국을 비롯한 147개
회원국 고위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27일(현지시간) 일반이사회를 시작했다.
이번 일반이사회에는 앞으로 사흘간 도하개발 어젠다(DDA) 협상의 조속한 타
결 을 위해 제시된 오시마 쇼타로 의장(일본 대사)의 초안(오시마 초안)'을 집
중 논의, 채택 여부를 판가름할 예정이다.
WTO 제네바 본부에서 소집된 일반이사회는 첫날 전체회의에서 의제로 올라온
리 비아의 WTO가입 신청을 승인, 옵서버 자격을 부여했으나 이란은 미국의 반
대로 WTO 진출 희망이 좌절됐다.
일반이사회는 이날 의제 논의를 마치고 전체회의를 일단 끝냈으며 G5와 케언
스, G10, G20, G33, G90, SP 프렌즈와 같은 주요 협상 그룹들의 비공식 막후
회의를 통 해 의견을 수렴한 뒤 전체회의를 속개한다.
WTO는 DDA협상의 모댈리티(세부원칙)를 위한 기본 골격을 30일까지 마련할 것
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일반이사회는 성패를 가름할 중요한 고비에 해당한
다.
오시마 의장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브라질. 인도를 중심으로 한 유력 개도
국 그룹(G20), 한국과 일본, 스위스 등을 포함한 10개 농산물 수입국 그룹
(G10) 등이 제시한 수정안의 내용을 참고해 28일 중 2차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
다.
일반이사회 개최에 때맞춰 제네바에는 로버트 졸릭 미무역대표와 파스칼 라미
E U통상담당 집행위원을 포함한 약 35명의 주요국 각료들이 참석, 협상 방향
에 대한 다각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여 이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 김주수 농림부 차관과 이재길 외교통상부 DDA협상대사,
최 정섭 농림부 농업통상정책관을 파견해 최대 관심사인 국내 농업 보호를 위
한 외교적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 농산물 수입국 그룹인 G10과의 공동 보조와 연대에 계속 주력한다는
전 략이다. 한국은 이달 초 제네바에서 G10 각료회동을 가졌으며 지난 주말에
는 오시마 초안에 대한 공동수정안을 제출한 바 있다.
가메이 요시유키 농상과 나카가와 쇼이치 경제산업상 등 2명의 각료가 26일
이 곳에 도착했다. 두 각료는 G10과의 공동 보조에 무게를 부여했다.
일본에서는 다수의 국회의원, 일본 농민단체 지도부를 포함해 약 30명이 제네
바 에 몰려들어 DDA협상에 대한 예민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jsmoon at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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