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TO 반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하고 있는 분들께 격려와 감사를 표
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격렬한 시위보다는 좀더 효과적이고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서
(자유시민의 권리 확보) 효과적인 투쟁 방법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저 합니다.

 WTO가 발휘된 배경은 저 개인적으로는 자본주의와 정치 권력 사이의 전경유착
에서 기인했다고 봅니다. 
 즉 저 개발국가에 선진국의 기술과 그 상품을 수출하고 선진국은 저개발국가
로부터 1차적인 원료와 농수산물 등을 수입하려 합니다.
 이는 1차적으로는 무역을 활성화하여 각개 국가의 이익을 도모하려한다는 것
도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역을 위해서는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국가
의 농수산업을 파괴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만,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농업
의 혁명을 이루어 내어 자국 농수산업의 피해가 적고 나름대로 경쟁력을 확보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나라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농어촌이 대부분 노령인구로 채워져 있고, 농업 기계화라든지는 일부만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선진 농업 기술을 도입하고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서 부가
가치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막대한 국가 제정이 필요하며 인력 
또한 필요합니다. 현실로서는 좀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농수산물 개방이라는 것이 적절치가 않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왜 우리는 WTO에 가입하고 칠레에서 농수산물을 수입하고, 중국에 휴대폰을 수
출하는 대신 농수산물을 수입해야 하나요? 휴대폰 몇대를 팔고 선진 농업 국가
로 가는 것을 포기해야하나요?
 그 이유는 바로 전경유착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를 쥐고 있는 주체가 공업을 바탕으로하는 상공인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생산/판매하고 있는 공산품을 비싸게 팔고 또 새
로운 팔로를 개척하기 위해 그들이 속하지 않은 여타의 산업을 희생양 삼아 자
신의 배에 기름기를 채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WTO가입저지를 위한 투쟁에 있어서 올바른 길은 
 첫째, 시민들에게 저들의 속성을 많이 알리고 홍보하여야 합니다.
 둘째, 전경유착하고 있는 상공인의 물품에 대한 대대적인 불매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은 또한 비폭력적이고 합법적인 운동이
며 저들에게는 가장 치명적인 무기가 될것 입니다.


 그리하여 되도록이면 전자제품과 자동차, 휴대폰은 사지도 팔지도, 그리고 쓰
지도 맙시다.

감사합니다..


*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갑사합니다. 한표 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