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오후 4시부터 / 동국대학교 학술문화회관 예술극장 

11월 30일은 시애틀에서 WTO 뉴라운드가 개시되는 날이다. 이 날을 시작으로 전세계
민중들은 동시다발적으로 WTO의 반대의 행동에 돌입한다. 인권영화제는 11월 30일
'WTO 뉴라운드 반대 민중행동 특별부문'을 마련했다. 상영작은 아래 3편.
영화상영과 함께 '투자협정·WTO 뉴라운드 반대 민중행동'에서
준비한「만화상영(OHP)」과 「뉴라운드에 대응하는 민중행동 설명회」「퀴즈대회」
등이 있다. 

<황제의 새 옷> 캐나다 / 1995년 / 53분 / 다큐멘터리 / 컬러 / 감독 매그너스
아이삭슨 

지구화의 시대, 밀레니엄 전야의 황제가 초국적 자본이라는 점에 누가 이의를
제기하겠는가마는, 세기말을 경과하며 우리는 지구적 수탈에 대항하는 민중의 고뇌와
투쟁, 그리고 그를 기록하고 성찰하고자 하는 다큐멘터리스트들의 확대재생산을
목격한다. 캐나다국립영화위원회의 후원으로 매그너스 아이작슨이 제작한 주관적
다큐멘터리 <황제의 새 옷>은 그 기나긴 저항의 행렬에 함께해서, 부끄러운 줄
모르는 자본의 행패를 벌거벗은 임금님에 비유하며 냉소적인 딴지를 건다. 

<Global Village Or Global Pillage> 

<The Glabal Labor Struggle Against Privat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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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sarangbang.or.kr">인권영화제</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