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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번 : 한.일 FTA 조기체결 필요
글쓴이: 연합뉴스 등록: 2003-04-25 12:58:11 조회: 897
박 상의회장 "한.일 양국 위기의식 결여" 
[지역] 2003년 04월 24일 (목) 16:00 

 
日 경단련 회장 "한.일 FTA 조기체결 필요" (대구=연합뉴스) 윤대복기자 = 한.
일 양국의 민간 경제단체 대표들은 24일 한국과 일본이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
하고 있으며 한.일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체결이 필요하다고 각각 강조했
다.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날 개회된 제35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한 박용
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경제환경은 긴박하게 돌아가
고 있는데 한국과 일본은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오쿠다 히로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동아시아의 자유
경제권을 주도하는 한.일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다. 

박 회장은 "현재 세계경제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경제블록인 EU(유럽연합)
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는 자기진화에 여념이 없고 전세계적으로 240여개
의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거나 협상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한국은 아직도 구조조정의 궁극적 목표인 성장잠재력 확충
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미흡하고 부실기업의 구조조정도 지지부진한 상태이
며, 일본은 장기 불황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박 회장은 "한국의 대일무역 역조 시정은 한국경제 전체의 최대 현안"이라고 
전제한후 "지금까지 일본이 쌓아온 기초체력은 오랜 시간 서서히 축적되어 온 
것으로서 아직 우리에게는 그렇게 쌓아가야만 하는 기초부문이 여전히 취약하
기 때문에 일본으로 부터 배워야할 많은 것들이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
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오쿠다 회장은 "작년에 개최된 월드컵 등을 계기로 한.
일관계는 `가깝고도 먼나라'에서 `정말로 가까운 이웃나라'가 된 것을 실감하
고 있다"고 밝혔다. 

오쿠다 회장은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서로 손을 잡고 `자유경제
권'을 구축하여 세계의 중요한 3극의 하나를 형성해야 한다"면서 "동아시아 자
유경제권 구축을 위해서는 `상품, 서비스, 사람,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
향하면서 동시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정보측면의 자유화도 염두에 둔 `5
개의 자유화'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따라서 동아시아의 자유경제권 구축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주도권
을 잡을 수 있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이라며 "한일 양국은 그 첫걸음으로서 한
일FTA 조기체결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쿠다 회장은 "경제협력 관계의 기본조건으로 한일 양국민의 인적교류를 증대
시킴과 동시에 문화교류를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제한후 "이를 위해 일본
은 외국인에 대해서 투명하고 안정된 제도하에서 그들을 받아들이는 시스템 구
축을 생각하고 한국정부에게는 완전한 대중문화 개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yoon at 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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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표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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