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문제 대책 발표문
[발표문]
장기 저장발효 농수산물의 골동품 인증 및 수요시장 확립 대책
2005-08-
발표문 요약
1. 발표문 전문
2. 한국농업예술전시회
3.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감정과 유통
4.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재테크
5.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경매시스템
6.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콘텐츠
7.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마케팅
발표문 요약
여성생활사박물관은 8월22일, 한국농업예술전시회 개최에 즈음하여 농수산물
에 앤티크(ANTIQUE, 골동품)개념 적용을 통한 ‘장기 저장발효 농수산물의 골
동품 인증 및 수요시장 확립 대책’이란 제목의 한국농어업의 위기를 타개의
새로운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문 요지는 ‘앤티크(고예술품;골동품)’를 전시하는 박물관 목적의 연장선
상에서 ‘저장 및 발효된 농수산물’을 ‘앤티크 농수산물’ 이라는 새로운 개
념으로 정의하고 그것을 인증하는 한국농업예술전시회를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갖게 되며 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몇 배 호가하는 고부가가
치 농수산품을 만든다는 것. 그리고 향후 앤티크 농수산물의 수요시장 개척을
위한 감정 및 유통 문제, 재테크 문제, 콘텐츠 문제, 마케팅 문제, 경매시스
템 문제 등의 기본적 방안을 담은 내용이다.
1. 발표문 전문
여성생활사박물관은 세계무역기구(WTO) ‘쌀시장 개방(관세화) 유예 재협상’
과 우루과이라운드(UR)에 이어 농산물 추가 개방을 다루는 ‘도하개발어젠다
(DDA) 협상’ 등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우리나라 농업을 궁지로 몰아가
고 있다고 보고 이를 타개할 하나의 대책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앤티크농산
물, 즉 농예품(農藝品)의 개발안을 마련했습니다.
이 대책의 특징은 앤티크(고예술품)를 발굴 관리 전시하는 박물관 기능과 역할
에 토대를 둔 것으로서 여성의 손끝을 통해 만들어진 ‘저장 및 발효된 농수산
물’을 ‘앤티크 농수산물’ 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정의하고 이를 발굴 관
리 전시함은 물론 수요시장 개척에 필요한 감정과 유통, 콘텐츠, 마케팅, 재테
크, 경매시스템 등 제반 사항을 제시하여 어려운 농촌경제의 활성화에 조속하
고 실질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있습니다.
곧 현재 농경사회에서의 전통적 생산방식의 대부분이 예술로 인정되고 있음에
도 원시적 생산방식을 취하더라도 유독 예술적 범주에 포함되지 못하고 있는
농사를 예술행위로 의미를 부여하고 골동품(骨董品, ANTIQUE)의 기원이 식품임
에도 골동품으로 취급받지 못하고 있는 ‘장기저장 발효된 농수산물’을 ‘앤
티크 농산물’로 만들어 농민의 위상을 높이고 농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
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박물관은 우선적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앤티크 농
수산물’을 발굴하고 인증하는 ‘한국농업예술전시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
니다.
오랜 기간 저장 발효된 농산물 및 임수산물이 다른 골동품과 동일하게 골동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작품으로서의 희소가치를 극대화시키고 그에 내재
된 스토리, 의학적 및 영양학적 가치와 사료적 가치 등을 조명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박물관은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의 수요시장 창출을 위한 감정
과 유통, 재태크, 콘텐츠, 마케팅, 경매시스템 등의 문제에 대한 기본입장을
정리했으며 심층적 연구와 아울러 지속적 홍보와 실천을 병행해 나갈 예정입니
다.
친환경농산물을 몇 배 호가하는 고부가가치 농수산물, 희소가치가 높은 농수산
물, 먹기에도 아까운 농수산물, 인사동 골목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골동품 이상
의 가치가 있는 농수산물로서의 ‘앤티크 농수산물’ 탄생은 국민여러분의 이
해와 협조 속에서만 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며 국민적 동참을 호소
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 한국농업예술전시회
여성생활사박물관에서는 작금의 어려운 농촌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오랜 기간 동안 발효 숙성시켜 저장해 온 농산물을 ANTIQUE작품(골동품)으로
개념 짓고, 이를 초청하여 전시하는 <한국농업예술전시회> 갖고자 합니다.
골동(骨董)의 기원이 음식이었으니만큼 오랜 기간 저장 발효시킨 농산물을
ANTIQUE작품으로 취급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더구나 농산물의
ANTIQUE화는 친환경농산물보다 훨씬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생산뿐만이 아니라
후세에게 농사 및 발효 저장기술을 승계, 가통(家統)을 잇게 하여 농촌의 고령
화와 농업의 기피풍조를 극복하는데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필요합니다.
■ 사 업 명 : 한국농업예술전시회 KOREA AGRICULTURAL ART FAIR (KAF)
■ 사업 기간 : 2005.10.22. 토 ~ 2005. 11.6. 일(16일 예정)
■ 장 소 : 여성생활사박물관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굴암리 9-3, 전화 : 031-882-8100)
■ 사업내용 : 앤티크 농산물展, 앤티크 임수산물展, 농수산물 저장 및 발효체
험展, 전통농기구展, 친환경농산물展
■ 출품자격 : 3년 이상 숙성시켰거나 알맞게 발효된 저장 농산물 및 임수산물
(된장, 고추장, 간장, 식초, 오이지, 마늘장아찌, 과일주, 약초술, 젓갈, 발
효차, 꽃게장, 홍어찜 외)
■ 작품규격 : 제한 없음 (1인 5점 이내)
■ 작품접수 : 사진 슬라이드 접수 : 9. 30 마감
※ 우편접수의 경우 2005년 9월 30일자 소인에 한하여 접수
제출품 : ① 출품서 ② 전체, 세부,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사진 슬라 이
드 각1매 ③ 작업과정을 찍은 칼라 슬라이드 각1매 ④ 작품설명서 별첨
■ 작품반입 : 실물작품 접수 : 2005. 10. 15 ~ 10. 20
제출품 : ① 사진 슬라이드 심사를 통과한 실물작품 ② 작품과 관련된 카다로
그 제출
■ 작품반출 : 2005. 11. 8. 오후 6시까지
■ 출품서 배포 : 2005년 9월 20일까지(여성생활사박물관 홈페이지 다운로드
받기)
3.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감정과 유통
본원적 측면에서의 예술작품의 감정은 감정대상의 작품에 대한 진위를 판별하
는 역할이지만 농어민의 소득증대 및 농어촌경제 활성화라는 명제를 안고 출발
하는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은 수요시장 개척에 최우선적 목표를 두기
에 진위판별 외에도 유통망 형성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시가감정을 통한 가격
형성이 일차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곧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유통 거래의
전제조건이 되는 감정의 신뢰성이 담보되어야 함은 물론 기호적인 구입에 그치
지 않고 이익창출을 위한 투자개념의 거래가 촉발될 수 있도록 작품의 재산 가
치를 인증하고 경제적으로 공인화하는 명확한 시가감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은 신개념이자 최초의 시도이기에 작품
감정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감정과 유통을 위해 다음의 기본적
대책 수립이 시급합니다.
첫 번째는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인증위원회’를 구성해야 합니다. 이
위원회는 각계의 명사들을 인증위원으로 추대하여 작품을 객관적으로 판단하
고 검증하는 기구입니다. 이 기구는 감정사 및 경매사 등의 전문가가 양성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시가감정의 공정성과 거래에
서의 분쟁을 조율하는 기구로서 존속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구성원은 식품영
양학자, 음식감별사, 경제학자, 농민단체실무자, 문화예술인, 방송언론인, 고
미술품감정가, 소비자단체실무자, 식품산업관련행정가 등 20인 이하로 구성함
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두 번째는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에 대한 과학적인 연대측정 및 성분
분석입니다. 각 지역에 산재해 있는 농업연구센터나 연대측정과 성분분석이 가
능한 국공립연구소, 대학연구소 등에서 이에 대한 연구단위가 만들어질 때까
지 공익적 차원에서 협조해야 합니다. 물론 이 같은 역구단위에서 연대측정
및 성분분석에 대한 감정서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세 번째는 작가(농어민)들에게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은 상품이 아닌
예술품이므로 작품에 대한 1차적 감정의 장본인이 스스로임을 주지시켜야 합니
다. 작가(농어민) 스스로가 작품의 매매리스트를 만들고 작품에 명확한 감정서
를 부착하며, 여기에 더하여 매개자는 작품거래 시 작가에게 철저한 감정 자료
를 요구하거나 자체적으로 정리 관리하는 관행을 뿌리내려야 합니다. 곧 모든
작품에 대해서 거래 시 재료나 제작년도 특기사항 등을 포함하는 작가 또는 매
개자의 감정서가 구매자에게 제공되어야 한다
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단기과정으로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에 대해 이수가 가능
한 감정학교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우선은 여성생활사박물관에서 교육프로그램
을 개설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농대(혹은 농고)에서 교양과목 및 전문가 과정을
신설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신개념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의 공론화가 이루어져야 합
니다. 전국에 감추어진 농산기물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부각되어야만 ‘앤
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의 골동적 가치가 향상되고 수요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론의 역할과 적극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히 판단하거니와 전술한 네 가지의 기본적 대책만 수립되어도 ‘앤티크 농산
물 및 임수산물’의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느 정도
의 경험이 축적된다면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시장의 양성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공인된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의 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이는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에 대한 자산가치의 공인과 함
께 투자에 관심을 갖는 저변을 확대시킬 것입니다. 특히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은 미개척 황금시장이라는 점에서 투자로의 전이가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수립되어야 할 대책은 어떻게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을 농어
민들의 자산평가에 포함시킴은 물론 세제와 금융혜택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느냐 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나 기업이나 개인의 자산평가에 있어서 국가인정감정사
나 공공성과 공신력이 담보되는 감정사협회가 공인하는 감정사조차도 없는 실
정이기에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이 아닌 여타 부분조차도 올바른 재산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은 틀립니다.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
산물’을 세제나 금융제도의 정식품목으로 인정한다면 어려운 농어민들의 자존
에 큰 힘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의 대책이 강구되어야만 합니다.
첫 번째는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을 농어민들의 금융담보조건 포함시
킴으로써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작품을 담보로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정도의 신용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작품으로서 세금납부를 대신할 수
있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꿈같은 이야기긴 하지만)
세 번째는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을 구입자에게는 구입한 만큼 일정액
의 세금 감면혜택을 주어야 합니다.
만약 이렇게만 된다면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작품의 신뢰도와 경제
적 가치가 그대로 직결되어 구매자들로 하여금 기호도와 함께 투자가치로서의
가능성을 부여받게 되고 시중의 유휴자금이나 기업이 농가에 적극적 투자를 하
지 않겠습니까?
4.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재테크
‘서화 및 골동품의 양도차액에 대한 과세 근거조항’이 폐기되며 세금문제나
실명노출에 대한 걱정으로 작품 구매를 꺼렸던 미술품애호가들이 미술시장으
로 몰리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개인적 기호 때문인 이도 있으나 대부분 미술품
에 투자해 차익을 노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고 80년대 형성된 거품이 완전히 꺼지고 장기불황에 빠져있는 미술시장
이 당장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미술품 구입은 부동산이나 주식에 대한 투자와는 달리 작가의 장래성, 작품의
희소성, 작가나 작품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 정신적인 만족도 등을 고려한 장
기투자입니다.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투자에서 주류를 이루는 ‘노다지’는 절대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투자자의 대부분은 시세차익을 노리는 단기투자가 아닌 향후의 자
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와 함께 미술품 소장으로 얻게 되는 인테리어 효과나
미적 심미안 향상 등 소장가치를 생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와 같은 미술시장의 동향에 비추어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은
투자대상으로 어떨까요?
여타 미술품보다 절대적으로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입니다.
가령 어떤 작가(농부)가 만든 햇된장을 구입했다고 한다면 최소한 그것을 식품
으로 시식할 수 있기에 일단 손실은 없는 것이고, 오랜 기간 저장 보관하여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확실한 투자인 셈이지
요.
여타 미술품에 비해 정신적인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물을 소유했다는 것 이외에 고향에 대한 그리움,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 어
려운 농촌에 대한 나눔 등의 가치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타 미술품에서의 시세차익에 의한 재산 증식 이외에 손님접대나 선물로 효용
가치가 큽니다.
귀한 손님이 방문했을 때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로 만들어진 음식은
최상의 대접이 되며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사용되기에 다른 예술품보다 선물로
서의 가치가 큽니다.
여타 미술품에 비해 지속적인 생성과 소모가 이루어지기에 높은 희소가치를 유
지되고 거래가 빈번하여 단기투자 및 현금 호환이 가능합니다.
음식이기에 지속적인 생성과 소모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설혹 초고가의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이라고 하더라도 음식이라는 점에서 강한 보관
의지가 없으면 소모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여타 예술품
에 비해 생성량은 많지만 높은 희소가치를 유지합니다. 또한 거래가 빈번하여
단기투자에 의한 시세차익도 가능하며 그만큼 현금 호환도 빠릅니다.
이외에도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만의 재테크에 필요한 장점이 많을 것
입니다.
5.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경매시스템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경매는 공개적 장소에서 작품거래의 진행과정
과 결과가 공개되고 가격이 구매자들 간의 경쟁에 의해 결정되는 공공 거래방
식을 말합니다.
곧 작가(농어민)와 소장자 간의 직접적인 거래에 의해 형성되는 1차 시장이 있
고 중간 매매자(중개인)를 통해 거래가 형성되는 2차 시장이 있다면, 이런 1·
2차 시장에서의 거래가격과 실적 등의 기록을 토대로 가장 높은 값을 부르는
사람에게 작품을 판매하는 공공 거래방식이 경매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경매가 필요한 이유는 1·2차 시장에서의 거래방식만으로는 가격과
감정의 공신력을 담보한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시장'의 양성화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1,2차 시장만으로는 매매자, 작가, 소장가의 야합에 의해 감정과
가격이 조작되고 음성적 투기행위가 성행하며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시
장'을 왜곡시킬 소지가 충분히 있으니까요.
현재 우리나라 미술시장에서 소더비와 크리스티 같은 경매시스템이 정착하지
못하는 이유가 표면적으로는 호당가격제에 의한 미술품 가격의 비합리성, 미술
품 감정의 공신력 부재, 미술품 구입을 투기행위로 보는 인식, 미술품 보험
및 담보대출 제도 미비, 미술시장의 전문 인력 부족 등을 들고 있지만 이면에
있어서 화랑을 중심으로 한 작가, 소장가의 이해관계가 얽힌 때문임을 모르는
이는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러므로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은 5년 정도에 걸쳐 1,2차 시장을 활
성화시킨 이후, 장애요인이 생겨나지 않은 시장형성 초기단계에서 경매시스템
을 도입하여야 합니다.
경매시스템의 모델로는 소더비나 크리스티와 같은 민간주식회사가 적합하다고
봅니다.(국립경매회사인 드루오나 영보제 모델은 시장질서에 대해 신축적이지
못함)
경매방식은 대부분의 예술품경매시스템이 비슷하므로 그것의 일반을 따르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곧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의 위탁, 입찰등
록, 입찰방식,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의 인수, 수수료 및 부대비용 지
불,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보증 등을 우리 현실에 맞게 제정하면 된
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경매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외국의 선례와 우리 농촌의 어려움을
감안한 지원, 즉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감정의 공신력 제고, ‘앤티
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경매 전문 인력 양성,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
물’ 담보대출 제도 활성화,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관련 세제 정비,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보험제도 활성화가 그것입니다.
6.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콘텐츠
‘ANTIQUE 농산물 및 임수산물’의 등장은 기존의 농산물 및 임수산물 개념에
역사적 예술적 과학적 경제적 문화적 의미가 더해져 농산물 및 임수산물에 대
한 인식에 틀을 바꾸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새로운 개념,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면 콘텐츠가 문제가
됩니다.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의 고민도 같은 맥락에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단순
한 농산물이나 임수산물시장에 역사적 예술적 과학적 경제적 문화적 의미가 더
해진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이 어떤 형식 어떤 내용으로 채워져야 하는가
하는 명제를 안게 된 것입니다.
과거의 경험은 우리에게 패러다임의 변화가 주어졌다고 순식간에 콘텐츠 자체
가 혁명적으로 바뀌지는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예컨대 라디오 방송에
서 TV방송으로의 전환을 떠올려 봅시다. TV방송이 영상이라는 언어를 사용했지
만 언어의 구사방식은 그 이전의 라디오 방송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뉴스
와 연속극, 쇼프로그램 등이 없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경과되
며 라디오와 TV의 상대적인 기능과 역할이 새롭게 정리되며, 그 과정에서 새로
운 프로그램의 포맷이 개발되었을 뿐입니다.
TV에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형식이 등장했고, 라디오에서 연속극 장르가 쇠퇴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역시 예외가 아닐 것 같습니다. 초기 앤티크 농산
물 및 임수산물시장은 대부분 기존의 농산물과 식품의 콘텐츠로 채워질 것이
며, 새롭게 개발되는 콘텐츠의 유형 역시 기존의 포맷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으로 전망됩니다. 작가(농어민)와 중개자와 소장자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콘텐
츠 내용에 대한 선호구조를 단지 새로운 시장이 형성됐다고 해서 변화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콘텐츠에 대한 수요
자의 선호구조는 기존의 시장 콘텐츠 수용 행태에 기반을 두게 될 공산이 큽니
다. 이는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동영상 콘텐츠가 기존의 방송 콘텐츠
라는 점과 동일선상에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한편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시장이 지닌 특수성을 감안해야 합니다.
우선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은 예술품입니다. 그것은 기존의 농산물이나
식품과는 엄격히 다르다는 얘깁니다.
따라서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의 콘텐츠가 대부분 기존의 농산물과 식품
의 콘텐츠로 채워진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구분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형태의 콘텐
츠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오랜 기간 숙성된 저장발효 농산물 및 임수
산물에 역사성과 예술성 등을 결합시킨 작품화ㆍ기물화 작업입니다. 다시 말해
서 초기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콘텐츠 개발 전략의 핵심은 희소화, 차별
화 전략입니다. 농경사회에서의 전통적 생산방식이 대부분 예술로 인정되고 있
음에도 유독 농사만은 원시적 방법을 취하고 있더라도 외면되어 오고 있는 현
실에서 다른 골동품과 같이 오랜 기간 저장 발효된 농산물 및 임수산물이 골동
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작품으로서의 희소가치를 극대화시키고 그에 내
재된 스토리, 의학적 및 영양학적 가치와 사료적 가치 조명, 기존의 농산물
및 식품과의 차별성과 통일성 모색 등을 효과적으로 재정리하는 콘텐츠 리메이
크 기법이 요구됩니다.
7.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마케팅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마케팅은 창작된 앤티크 작품을 소장희망자에게 판
매하는 기술입니다. 다시 말해서 소장희망자로 하여금 의도하는 어떤 작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어떤 마케팅 기술이 알맞을까요?
앤티크는 예술부분인 만큼 지나친 공격적 마케팅은 바람적하지 않으며 미풍양
속과 일반적인 상식에 벗어나지 않는 방법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전통적 방법으로서의 아이드마(AIDMA)라는 기초 기술이 알맞을
것 같습니다.
A(attention)는 주의를 끈다는 의미이고
I(interest)는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고
D(desire)는 욕망을 부추기는 것이고
M(memory)은 생각을 나게 하는 것이고
A(action)는 행동에 옮기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소장희망자로 하여금 -
작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시켜서
소유하고 싶은 의지를 가지게 하고 구매를 위한 생각을 가지게 해서
최종적으로 지불하고 사는 행동에 이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의 구매 촉진을 위한
다음의 방법을 제시해 봅니다.
1. 재료에 따라 작품으로 나눕니다.(분류)
소장희망자가 대상별로 접근하기에 수월하도록 우선 농산물, 수산물, 임산물
별로 분류하고 다시 저장 발효방법에 따라 분류합니다. 특히 음식으로서의 가
용성에 따른 분류와 가격대 별 분류에 신경을 씁니다.
2. 소장희망자의 Needs에 맞춥니다.
소장희망자의 니즈를 이해하면 마케팅 전략 수립의 70~80%가 끝난 것이라고 말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바람직한 판매는 작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소장하
고 나서 생긴 만족감을 파는 것.)
3. 기존의 작품을 새롭게 디자인합니다.
소장희망자에게 식품으로서의 기능성만을 강조하여 판매해 오던 기존의 방식에
서 벗어나 소장희망자가 느끼는 감성을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을 예술작품으로 디자인합니다.
4. 시장을 세분화합니다.
소장희망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규모의 동질적인 수요자그룹을 나누어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을 포지셔닝(positioning)합니다.(작품을 좀 더 효율적으
로 소장희망자의 니즈와 선호에 맞춤)
5. 4Ps로 마케팅 믹스(marketing mix )전략을 수립합니다.
소장희망자가 무얼 원하는지 찾아내고, 소장희망자가 들여야 할 모든 기회비용
을 생각하고, 계속적인 소장희망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장 큰 편의를
제공할 작품(가치)을 창조합니다.
1) Products → Consumer(구입자)
2) Price → Cost (비용),
3) Place → Convenience(편의)
4) Promotion → Communication (의사 교환)
6. 주문 맞춤식 마케팅 방법을 사용합니다.
소장희망자 맞춤의 원투원 마케팅, 관심 정보를 계속적으로 제공하는 퍼미션
마케팅, 좋은 이미지의 파워브랜드를 활용하는 브랜드 마케팅, 소장희망자에
게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마케팅 등 여러 효율적 마케팅 툴(marketing tool)을
소장희망자가 원하는 주문맞춤식으로 제공합니다.
7. 트렌드(trend, 추세)를 읽습니다. 그리고 재창조합니다.
트렌드가 세상을 움직입니다. 트렌드를 따라가기만 하면 위험에 빠지기 쉽지
만 트렌드를 이끌고 앞서 나가면 기회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8. 수요는 만듭니다.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은 아직 우리에게 익숙한 개념이 아닙니다. 그러므
로 지속적으로 작품을 소개해 나가며 잠재되어 있는 수요를 창출합니다.
9. 앤티크 농산물 및 임수산물 사업은 사회공익사업임을 주지시킵니다.
발표처 : 여성생활사박물관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굴암리 9-3 / 031)882-8100 /
http://www.womanlif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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