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이미 토론자 섭외 난항을 이유로 토론회를 1주일 연기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1주일 동안 많은 분들께 토론회 참여를 부탁드렸습니만, 여러 가지 이유로 대부분
섭외를 거절하셨습니다. 그리고 어제 김용갑 의원이 불참통보를 해주셨습니다.
주체사상의 공론화에 반대할 수 있는 패널이 자신밖에 없다며 이 상태로는 토론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김용갑 의원님이 참여하는 것이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준비 부족으로 빚어진 일련의 과정에 대해 죄송합니다. 

토론회의 모습이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토론회의 일정에는 변화 없습니다. 토론회가
열리는 것 자체가 중요한 성과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주체사상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는 것을 금지해 왔던 여러 근거들을 무력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 동안 저희가 섭외를 부탁드렸던 분들입니다. 진보/ 보수 대립될 수 있는 자리가
부담스럽다는 분들, 일정이 겹치는 분들, 전문분야가 아니라는 이유로 모두
거절하셨습니다. 
조갑제 편집위원, 우종창 차장(월간조선), 구갑우 교수(경남대 극동문제 연구소),
함택영 교수(경남대 극동문제 연구소), 윤덕희 교수(명지대), 이종석
교수(세종연구소), 백학순 교수(세종연구소), 임종석 의원, 이주철 박사, 강광식
교수(정신문화연구원), 양동환 교수(정신문화연구원), 김동규 교수(고려대), 임채완
교수(전남대), 배성동 교수(명지대), 최완규 교수(경남대 극동문제 연구소), 김연각
교수(서원대), 김영수 교수(서강대), 고유한 교수(동국대), 신일철 교수(고대
명예교수), 허동찬 교수(고려대), 서동만(상지대), 전인영 교수(서울대), 김용서
교수(이화여대), 이진경 님, 강성윤 교수(동국대), 김연철 교수(삼성경제연구원),
김영환 홍진표(시대정신), 

■ 학계 토론회 일정
4월 23일(월) 늦은 5시 문화관 중강당
사회자-	김근식 박사(아태평화재단 연구위원)   
토론자-	강정구 교수 (동국대학교 사회학과)
        김형찬 교수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최규엽 (민주노동당 자통위원장)
        정대연 (전국연합 정책위원장)

방식-주제별로 한 분이 발제(10분 이내)를 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이후 청중들로부터
자유질문을 받고 답변하도록 한다. 예상 시간 3시간 이내.

발제-	1. 주체사상은 어떻게 형성·발전되었는가?
	2. 주체사상이 북한사회에 미치는 영향
	3. 주체사상은 개인 숭배사상인가?
	4. 주체사상 연구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가

■ 학생 토론회 일정
4월 24일(화) 늦은 5시 문화관 대강당
사회자-	신호철 전 대학신문 편집장,
토론자-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장종오
	홍익대학교 동아리연합회 학생회장 이꽃맘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지은
 (섭외중)한양대학교 혹은 동국대학교

토론주제- 1. 주체사상이 북한 사회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가
	  2. 주체사상과 마르크스주의 - 주체사상은 개인 숭배사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