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번 : APEC 각료들, 새 무역조약 체결 노력 공표 |
글쓴이: 연합인포맥스 |
등록: 2004-11-19 13:52:25 |
조회: 1613 |
APEC 각료들, 새 무역조약 체결 노력 공표
[연합인포맥스 2004-11-19 12:43]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각
료 들이 농업보조금과 관세장벽 감축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무역조약 체결을
추진하기 로 했다고 AP통신이 18일(미국 시간) 보도했다.
주말에 있을 APEC 정상회담 이틀 전에 회합한 회원국 장관들이 내년 국제 경
제 의 최대 이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의 부활
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147개 WTO 회원국에 적용될 무역 규범 관련 협상은 3년전 카타르 도하에서 시
작 됐으나 지난해 농업보조금 문제라는 암초에 걸려 좌초했고 이번에 협상 주
체들이 새 무역 질서 창출의 틀을 만들어내면서 부활의 기반을 얻게 됐다.
로버트 졸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APEC가 말하면 사람들은 듣는다"면
서 " 전세계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APEC 회원국 장관들의 선언은 매우
중요한 의 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APEC 회원국 장관들은 또 이번 회합에서 재계 지도자들이 제안한 아시아 태평
양 자유무역지대와 관련한 논의도 있었다면서 이번 주말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
도 다뤄 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P는 이번 주말에 있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지도자들이 속속
개최지인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21개 회원국 정상 가운데 쩐 득 렁 베트남 국가주석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칠레에 도착해 리카르도 라고스 칠례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다 또 노무현 한국 대통령과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 존 하워드 호주 총리
도 이날 칠레에 도착하며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일 라고스 칠레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APEC 정상 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러
시 아 정상과 개별 회담을 가지고 각국의 정치.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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