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번 : WEF 참가단 100여명, 개성공단 방북 난항 거듭 |
| 글쓴이: 오마이뉴스 |
등록: 2004-06-12 12:41:50 |
조회: 920 |
WEF 참가단 100여명, 개성공단 방북 난항 거듭
[오마이뉴스 2004-06-11 20:09]
[오마이뉴스 김종철 기자][제2신- 8일 오후 7시30분]
WEF쪽, "아직 무산되지 않았다"
현대아산, "마지막 노력중"
세계경제포럼(WEF) 참가단의 개성 공단 방문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WEF쪽은 8일 오후 <오마이뉴스>의 '개성방문 사실상 무산' 보도와 관련해, "아
직 최종적으로 취소된 것은 아니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이날 저녁 WEF쪽 한국사무소쪽 관계자는 "현대아산쪽과 다시 확인해보니 북한
쪽과 방문일정 등을 놓고 막판 조율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 장환빈 상무도 이날 저녁 "WEF의 개성공단 방문과 관련 우리 직원이
착오한 것 같다"면서 "북한쪽에 (방문 성사를) 다시 촉구하는 글을 보냈다"고
전했다.
장 상무는 이어 "북한쪽으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취소된 것은 아니며,마지막 노력중이다"고 해명했다.
현대아산쪽은 오는 9일까지 북한쪽의 최종적인 답변을 기다릴 예정이며, 이날
최종 방문여부를 WEF쪽에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제1신- 8일 오후 3시]
세계경제포럼(WEF) 아시아원탁회의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주요 정재
계인사들의 북한 개성공단 방문이 사실상 무산됐다.
8일 현대아산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15일 하루 일정
으로 WEF 참가단의 개성 공단 방문을 추진해왔지만 북한 쪽에서 최종적으로 허
가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지는 않았
지만 사실상 이번 방문은 취소됐다"고 말했다.
WEF쪽은 조만간 이번 개성방문 신청을 낸 주요 인사와 국내외 언론사 관계자들
에게 개성방문 취소를 공식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현대아산과 WEF쪽은 오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4주년에 맞춰 WEF 서울 회의
에 참석하는 외국의 주요 정재계인사와 언론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북한 개
성공단 시찰 일정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북한쪽에서는 그동안 개성공단이 아
직 시범단지로 가동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외국 인사들을 상대
로 시찰을 허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이번 방북에는 모리스 스트롱 유엔 사무총장 대북특사와 빌 리처드슨 미국 뉴
멕시코 주지사 등 WEF 서울 아시아원탁회의에 참가하는 주요 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의 경우 현재 한국토지공사와 현대아산에서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있으
며, 올 하반기께부터 국내 15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처음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원탁
회의'(공식명칭 '전략적 통찰을 위한 아시아 원탁회의')가 오는 13일부터 이
틀 일정으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WEF 한국사무소쪽은 동아시아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주요 국가들의 석학들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과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모리스 스트롱 유엔 사무총장
대북특사,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 데이비드 리만 틸레케 기본스
인터내셔널 회장, 쥴리안 센 차이나 항공정유 회사 회장, 마가렛 윌슨 스카브
로 회장 등 세계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또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이 이번 회의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하며, 이명박
서울시장과 강금실 법무부장관, 김선동 에쓰오일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철 기자 (jcstar21 at 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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