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4번 : - 25일 명동성당에서 이주노동자 연대투쟁 진행 ! |
| 글쓴이: Resistance |
등록: 2000-11-25 19:54:46 |
조회: 457 |
- 연수제도 완전 철폐와 이주/취업의 자유 실현을 위해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투쟁하는
학생행동연대 "Resistance"입니다.
- 오늘 오후 4시부터 명동성당에서는 "노동법 재 개악 저지와 비 정규직 철폐 및
이주노동자 노동권 쟁취를 위한 투쟁단위 연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방송사 파견직 노조, 삼창플라자, 전해투, 보험모집인 노조 동지들과 이주노동자
투본, 학생행동연대 "Resistance"동지들, 그리고 얼마전 베트남
여성노동자의 살인진상규명 투쟁을 전개하는 대전지역여성노조, 최초로 서산에서
영어강사 노동조합을 설립한 미국인 노동자들과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이주노동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집회는 시종일관 즐겁고 치열하고 강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특히 베트남 여성노동자 죽음의 진상규명을 위해 투쟁하는 대전지역여성노조는 오늘
집회를 통해 진상규명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진행해나가겠다는 결의를 표현하셨고,
방송사 파견직 노조위원장 동지는 노동자는 하나임을, 남한 노동자와 이주노동자가
함께 자본의 구조조정 분쇄를 위해 투쟁해야 함을 주장하셨습니다. 한창 현장 투쟁이
진행중인 삼창플라자 동지들의 현재 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이후 연대투쟁 결의,
그리고 "Fucking 원장놈"을 남발하며 한국인들과 함께 투쟁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같다고 서산 ELS영어강사노조 브라이언 동지가 발언하셨습니다. 필리핀
노동자공동체 연대회의 동지들의 필리핀 원어로 부르는 인터내셔널가가 이어졌고,
현재 필리핀 노동자민중의 정권타도 투쟁에 대한 보고와 남한 노동자민중의
연대호소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도입될
고용허가제의 기만성에 대한 이주투본 조직국 동지의 폭로발언과 이후 투쟁결의발언이
있었습니다.
- 얼굴색과 언어가 다른 오늘 그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동지들은 노동자는 하나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민족과 국경을 넘어선 국제적 노동자연대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꿈만같다고 여긴 한국인 노동자 및 학생들과의 연대투쟁을 현실로
확인하며 이주노동자동지들은 자신들의 결의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We are one, We are Labor!
- 지금 우리의 시작은 미약합니다. 우리의 집회는 조촐하지만 언제나 생기있고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즐겁기만 합니다. 화려한 무대도, 많은 인원수도 우리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자본의 반동적인 이주노동정책과 노동유연화 공세에 맞서,
구조조정에 맞서 단결하고 연대하여 투쟁해야 할 것임을 힘차게 결의합니다.
계속될 이주노동자들의 투쟁, 동지들의 연대의 발걸음을 기다립니다. 조직화된 단위가
아니더라도 많은 인원이 아니더라도 연대의 의지 하나로 달려올 수 있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환영입니다. 명동성당에 울려퍼지던 구호!
Abolish trainee system!, Achieve labor right!
비정규직 단결투쟁 정규직화 쟁취하자!
노동자는 하나다, 구조조정 저지하자!
만국의 노동자 단결하여 노동권을 쟁취하자!
■단절의 꿈이 역사를 밀어간다...
■학생행동연대 "Re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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