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ㆍ멕시코ㆍ캐나다ㆍ인도와 FTA추진 
 
[한국경제 2004-05-11 10:10] 
 
정부는 유럽자유무역연합(EFTA),멕시코,캐나다,인도 등 4개국(지역)과 추가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10일 과천청사에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 
제장관회의를 열고 세계적인 지역주의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작년 8월 
확 정된 FTA추진 로드맵을 보완,이들 국가들과의 FTA를 서두르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칠레와의 FTA협정 발효했고,싱가포르 일본 아세안(10개국)과의 
FT A를 추진중이다.

정부는 우선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네 나라로 구성된 
EFTA와 조속한 시일내에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멕시코와는 공동연구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캐나다 인도와도 공동연
구 추진 가능성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현재 진행중인 한.싱가포르 FTA 협상과 관련,오는 19~21 
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3차 협상에 대비해 상품양허안,서비스.투자 유보 리
스 트 등 우리측 주요 협상안을 점검했다.

또 한.일 FTA 협상은 정부.업계.학계의 긴밀한 협조아래 분야별 파급효과를 
면 밀히 분석해 협상안을 마련하고 적절한 국내 보완대책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

박수진 기자 notwoman at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