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9번 : DDA협상 이번주부터 본격 재개 |
| 글쓴이: 연합뉴스 |
등록: 2004-03-23 14:25:44 |
조회: 674 |
DDA협상 이번주부터 본격 재개(종합)
[연합뉴스 2004-03-22 14:00:00]
6차 각료회의 연내개최 불투명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 지난해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5차 세계무역기
구(WTO) 각료회의 실패 이후 답보상태에 빠졌던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이
본격 재개된다.
22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WTO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제네바에서 각국의 농업협
상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분야 협상을 열어 시장접근(관세양허), 정부
보조금, 수출경쟁 등에 관한 기본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 지난 16일부터는 이틀간 규범협상 회의를 연데 이어 22일부터 4월2일까지
는 서비스 협상을, 29일부터 31일까지는 비농산물 협상을 제네바에서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서비스 분야는 이미 제출된 양허안을 토대로 각 회원국이 서로 의견을 주고받
는 방식으로 조율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비농산물의 경우 어떤 관세
인하 방식을 택할지, 분야별 무세화는 어떻게 진행할지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정
부는 예상하고 있다.
WTO는 농업, 비농산물, 서비스 분야 모두 먼저 각국별 협의를 거친 뒤 의장이
주재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회원국간 입장차이 조정을 시도할 계획이다.
WTO 회원국 대다수는 관세인하 세부방식 결정을 위한 기본골격을 늦어도 여름
이전까지는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당초 시한인 올해 말까지 협상을 타결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정부는 전했다.
특히 올해 6차 WTO 각료회의 개최국인 홍콩은 최근 "회의 일정을 여름까지 결
정해주면 내년 중반 이후에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며 사실상 연내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WTO가 지난 2월11일 협상그룹 신임의장단 선임을 마치고 협상
체체를 본격적으로 재가동하기 시작했다"며 "협상의 기본골격을 가급적 빨리
마련해야 DDA 협상이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ong at yonhapnews.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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