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5번 : 멕시코 자동차 시장개방 대비 FTA체결 서둘러야 |
| 글쓴이: 디지털경제 |
등록: 2003-09-12 23:10:21 |
조회: 765 |
멕시코 자동차시장 개방 대비 FTA 체결 서둘러야
멕시코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으면 세계 자동차 생산국 가운데 우
리나라만이 유일하게 내년부터 개방되는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서 50%의 관세
를 무는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KOTRA(사장 오영교)가 최근 발표한 ‘멕시코 자동차 수입시장 개방 현안과
대책’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는 내년부터 자동차 수입시장을 완전히 개방하면
서, 현지 자동차 생산·수출기반이 없거나 멕시코와 FTA 등 별도의 협정을 체
결하지 않은 국가의 자동차에 대해서는 50%의 고율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반면 지금까지 8%의 관세를 물리던 ‘FTA 비회원국이면서 생산조립공장을 가
동 중’인 국가에 대해서는 관세를 면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멕시코
는 현재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회원국산 자동차에 대해서는 전면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생산공장도 없고 FTA도 체결하지 않은 우리나라는 대 멕시
코 자동차 수출에서 50% 관세를 무는 유일한 국가가 돼 사실상 자동차 수출이
불가능해 질 것으로 우려된다.
KOTRA는 “우리 업계도 멕시코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자동차 업체를 통
한 간접진출에서 벗어나 현지 생산과 같은 공격적인 진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정부 차원에서 한·멕시코 FTA나 양국간 자동차 쌍
무협정과 같은 대안 모색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 at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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