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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번 : [성명서]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는 각성하라!!!
글쓴이: 동성애자인권연대 등록: 2000-10-13 00:59:37 조회: 679
동성애자인권연대
홍석천의 커밍아웃을 지지하는 모임
Lesbian & Gay Human Rights Federation
서울 종로구 흥인동 95번지 5층  전화 02)2235-7422 팩스 02)2236-7422 Email:outpride at
netian.com
통신ID 인권사랑(천리안) 홈페이지:http://www.outpr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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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 각 언론사 및 시민사회단체
발신 : 동성애자인권연대 (대표 임태훈), 홍석천의 커밍아웃을 지지하는 모임
매수 : 1매
성  명  서

동성애자에 대한 악의적 망발을 유포하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각성하라!!
 
 
1. 평소 기독교 윤리라는 명분아래 충실한 보수우익 이데올로기의 전도사의 역할을
다해 온 기독교윤리실천운동측은, 이번 텔런트 홍석천씨의 커밍아웃과 관련하여
동성애자에 대한 악의적 편견과 시민들의 기본적 인권보호의 의무라는 시민단체의
기본도 망각한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2.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임성민 상임집행위원장은 동성애자는 심야 성인방송에는
어울릴지 몰라도, 어린이 청소년 프로에 출연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였다.
그러면 동성애자는 어린이 청소년에게 윤리적·도덕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존재로,
이 사회에서 기본적으로 격리되어야 할 집단에 다름아니라는 인식을 보인 것이다. 
 
3. 동성애는 선택의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동성애자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 바탕으로 하지 않은 악의적 망발을 언론을 통해 계속 유포시키고
있다. 동성애자는 어린이에게 악영향을 끼치지도 않을뿐더러, 청소년에게 동성애자가
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측은 동성애자가 어떤 이유로 어린이
청소년에게 유해한 집단이지 해명해야 할 것이다. 또 기독교윤리실천운동측은 종교적
윤리라는 외피를 둘러쓰고, 동성애자에 대한 부당한 억압과 편견을 조장하는 발언을
즉각 해명하고, 한국 동성애자에게 사과하기를 촉구한다 
 
4. 성경에 동성애를 금하였다는 왜곡된 해석에 기인한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진정한 종교인의 자세로 복귀하기를 바라며, 과거 나찌가 저지른 동성애자
집단학살에 대하여 교회는 침묵으로 일관하여 왔음을 상기하여 반성해야 할 것이다.
 
-기독교 윤리실천운동은 동성애자에 대한 부당한 왜곡 발언을 당장 취소하고 즉각
사과하라!!
 

2000년  10월 11일 
동성애자인권연대/홍석천의 커밍아웃을 지지하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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