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번 : 한국 농업개도국 지위 유지를 |
| 글쓴이: 문화일보 |
등록: 2003-05-27 15:54:13 |
조회: 655 |
“한국 농업개도국 지위 유지를”
[속보, 경제] 2003년 05월 27일 (화) 12:09
김영진 농림부장관은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세계무역기 구(WTO) 본부
를 방문, 수파차이 파닛팍디 사무총장과 스튜어트 하빈슨 농업협상특별위원회
의장을 면담하고 도하개발어젠다(DDA ) 농업협상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전달했
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타결 이후 농 업 구조조정
을 위해 적극 노력했으나 경지면적·인력·소득구조 등 농촌여건이 여전히 어
렵다면서 “이번 협상에서도 한국의 개 발도상국 지위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
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수많은 인구가 기아상태에 있으면서도 최근 핵무 기 개발로 국
제적 우려를 낳고 있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북한에 40만t의 쌀을 지원
키로 하는등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 고 있는 한국 농업의 특수한 상황도 고
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수파차이 사무총장은 한국의 어려운 입장을 충분히 이 해한다고 밝
히고 WTO 협상은 다자간 협상인 만큼 다른 협상국들 을 설득하는 게 더욱 중요
하다고 언급했다고 배석한 이명수 농림 부 국제국장은 전했다.
향후 농업협상 진행과 관련, 김 장관은 UR협상때와 같이 미국과 유럽연합(EU)
의 막후 협상에 의해 다른 국가들이 배제되는 결과 가 초래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수파차이 사무총장은 UR 협상 막바지에서의 절충과 같 은 형태의 협
상이 가능하다고 보지 않으며 이같은 사태가 재발되 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박학용기자 h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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