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선거하러 떠나니 속이 다 시원하네'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광역과 기초단체장들이 잇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로 등록하고 해당 자치단체를 떠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자 공무원들이 쌍수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역 단체장들이 후보 등록을 미루고 현직에 있으면서 선거와 관련한 인사들이 하루에도 수십명씩 부속실로찾아오는 바람에 직원들은 결제를 제대로 맡지 못해 애를 태우는 등 벙어리 냉가슴만 앓아야 했기 때문이다.
일부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단체장이 온통 선거에만 관심을 기울이면서 행정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데다 직원들 분위기도 어수선한 상황이었는데 단체장이 후보 등록을 하면서 업무가 정지되고 직무대행 체제로 돌아가니 평상심을 갖고 본연의 업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기자수첩/광주CBS 이승훈 기자 icbs at cbs.co.kr
[출처] [노컷뉴스 2006-04-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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