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들과 함께 투쟁하여,끝까지 전진하리라! 총회투쟁176일//2002. 11. 14(목) 그동안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성실교섭이라는 단어를 무색케 하며 불성실교섭으 로 일관하며 노동조합 와해를 위해 갖은 탄압을 일삼더니 이제는 정식 교섭상 대를 제쳐두고 일개지부의 간부를 만나 개별 접촉을 하며 야합적 협상을 통해 노동조합의 와해를 꾀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일반 사업장의 악덕 사업주가 할법한 일들을 성직자라는 신분으로 과감히(?) 행하고 있는 것이다. 준법을 운 운하며 교섭의 정식절차를 무시하고 뒷거래하듯 밀실 야합을 행하는 작태를 행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이들에게는 더 이상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들 의 범법행위는 준법을 위한 행위요 다른 이들의 자그마한 범법은 대죄인 것이 다. 우리들은 직권중재라는 악법에 맞서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투쟁하고 있지만 가 톨릭중앙의료원은 정의와 도덕을 버리고 오직 자신들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지 금까지도 노동자탄압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의료원은 오로지 노동조합을 말살이 라는 일념 하에 그 어떠한 반 인권적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증명한 것이다.흔들면 흔들수록 우리는 더욱 강고해진다. 이러한 비상식적인 노동조합 와해술수로 인해 조합원들은 많은 진통을 겪어야 만 했다. 그러나 조별 토론과 지부별 토론, 3개 지부 조장합동 토론 등을 통 해 그 동안 의료원이 정식절차를 무시하고 개별접촉을 통해 분열과 와해음모 로 조합원을 흔들고 노동조합을 말살하려 하였던 일들이 공유되었으며 이에 조 합원들은 비분강개(悲憤慷慨)하였다. 조합원들은 이러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비윤리적인 교섭태도에 반발하며 '이대로 물러 설 수 없다'며 더욱 강고한 투 쟁으로 의료원의 노동조합 말살음모에 대해 결사항전 결의로 다시 뭉쳤다. 이 번 의료원의 비 상식적은 교섭작태로 여의도, 강남, 의정부 3개지부 조합원들 은 더 이상 하나 하나의 떨어진 지부가 아닌 CMC조합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으며 동지가 무엇인지 가슴속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동지와 함 께 할 것이며 나만의 안위를 위해 동지를 져버리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 주며 다함께 가자는 결의를 보여주었다. 정식적인 교섭보다는 권모술수를 더 선호하는 가톨릭의료원 11월12일 의료원에 교섭공문을 보냈으나 교섭거부공문을 보내오며 위와 같은 비상식적인 접촉을 꾸미고 실행하였던 것이다. 대화와 교섭으로 사태를 해결하 려는 노동자와 독선과 아집으로 교섭거부를 하며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 는 의료원, 노동자들은 대화하자고 소리치고 있으나 사용자인 의료원은 거부 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의료원은 독선과 아집을 버리고 정의와 윤리의 올바른 길을 바로 보 아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성실한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며 이를 수수방관하 듯 지켜보며 신자와 다른 성직들의 눈과 귀를 막는 술수를 쓰고 있는 이사장 정진석대주교는 이제 세속의 욕심을 버리고 이번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서 해결 의 실마리를 풀어야 할 것이며 더 이상 세속의 일에 관여를 그만두고 수도자로 서의 길에만 정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