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요 청 멕시코, 반세계화 시위 폭력진압 및 연행자 고문, 성폭력 등 인권유린 심각 -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전개된 유럽연합-남미카리브 정상회담 반대 시위 폭력 진압; 연행자에 대한 폭행, 성폭력 등 정신적․육체적 고문 자행 - 멕시코 전역을 비롯한 미국 각지, 캐나다, 스페인,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슬로베니아,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 연대 규탄행동; 멕시코 단체들 6월 28일을 국제 연대행동의 날로 지정, 전세계 멕시코 대사관 항의 요청 - 자유무역협정․WTO 반대 국민행동 6월 28일 주한 멕시코 대사관 방문 및 면담, 항의서한 전달 <배경> o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 동안 멕시코 할리스코(Jalisco)州의 과달라하라(Guadalajara)에서 유럽연합-남미․카리브해 정상회담 개최 o 정상회담에 맞춰 청년학생, 노동조합과 기타 시민사회단체들은 대안포럼과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고, 28일 세계화 반대 시위를 평화적으로 개최 o 시위 당시 고용된 것으로 보이는 ‘도발자(provocateur)’들이 시위대로 가장, 경찰에 대해 폭력적으로 도발. 경찰 또는 정부가 고용한 ‘도발자’로 파악되는 이유는 멕시코에서 흔한 일이며, ‘도발자' 집단의 정체가 파악이 안되며, 복장이 다른 사람들과 현저히 달랐다는 점, 다른 시위대가 연행․폭행당했음에도 그들만은 무사했다는 점 때문임. o 시위가 해산된 몇 시간 이후에도 경찰은 시위대를 끝까지 쫓아 100여명을 연행해갔음. o 프란시스코 아쿠냐(Francisco Acuña) 주지사는 “연행자들을 철의 손으로 다루겠다”라고 엄포 <연행 후, 감옥에서의 인권유린 상황> o 시위 주최측 중 하나인 멕시코자유무역반대행동네트워크(RMALC)에 의하면, 26시간 동안 연행자에 대한 정보 제공 거부 - 이 시간 동안 심각한 인권유린 자행. 여성들에게 나체 및 “이상한 동작” 강요 및 강간 위협. 남성들에게는 지속적 구타. 전기 고문, 화장실 물 마시도록 강요, 잠을 못자게 하고, 머리에 플라스틱 봉지 씌운 채 복부 구타, 죽일 것이라고 협박하는 등 정신적/육체적 고문 자행. o 변호사 면담 또는 가족에게의 전화통화 거부, 부상자에 대한 치료 거부 o 45명이 법적 처벌, 4명의 미성년자는 청소년보호원에 수감. 30여명은 5,000-20,000 미화달러 상당의 보석금으로 석방. 외국인에 대해서도 비슷한 고문을 가한 후 추방. <현재 상황> o 주지사는 시위진압 경찰에 오히려 포상금을 주고 있는 상태. 정부는 연행과 수감이 합법적이며 인권유린은 없었다고 주장. o 현재 24명이 아직 감옥 수감 중. o 멕시코 단체들은 연행자 모두 석방할 것, 인권을 존중할 것, 각종 고문과 폭력을 사용한 경찰 처벌할 것, 연행자에 대한 정신적․육체적 부상 보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또한 국제적으로 연대 호소문 배포, 항의서한 조직화. 스페인과 미국 등에서 연대 시위. 현재까지 멕시코 전역을 비롯한 미국 각지, 캐나다, 스페인,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슬로베니아,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 연대 규탄행동; 멕시코 단체들 6월 28일을 국제 연대행동의 날로 지정, 전세계 멕시코 대사관 항의 요청 o 이 사태를 명령한 할리스코 주지사 프랜시스코 아큐냐는 지난 17일 한국을 방문, 정부/재계 관련들과 만나 한-멕시코FTA에 대한 논의를 하고 갔음. o 한국에서는 자유무역협정․WTO반대 국민행동 및 소속된 제 시민사회단체들이 주한 멕시코 대사관 및 주정부에 항의서한을 발송하고 있음. 현재까지 국민행동, 민주노동당, 공무원노조 등이 항의서한 발송함. 6월 28일 15:00에 주한 멕시코 대사관에서 차베즈 공사와 면담하고 국민행동 항의서한 전달하기로 함. 끝. 【별첨-주한 멕시코 대사관에 전달할 항의서한】 Dear Ambassador Rogelio Granguillhome Morfin, 로헬리오 그랑기요메 모르핀 대사 앞, The Korean People's Action against FTA & WTO (KoPA) is a coalition of organizations of diverse social movements in Korea, fighting against neoliberal globalization and imperialist war. 자유무역협정․WTO반대 국민행동은 한국 내 다양한 사회운동들의 연대체로,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제국주의 전쟁에 대항해 싸우고 있습니다. We are writing to you to convey our concerns about a violent repression against a peaceful demonstration and serious human rights abuse that are happening in your country. 우리는 귀 나라에서 벌어진 평화시위에 대한 폭력 진압과 심각한 인권유린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자 서한을 보냅니다. We have been informed by various Mexican organizations that during the EU-Latin America Summit in Guadalajara, Mexico, on 28th May, many Mexicans and foreign activists were very violently suppressed and that the 100 or so activists held in detention underwent serious cases of sexual harrassment and mental/physical torture. 우리는 멕시코 단체들로부터 5월 2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된 유럽연합-남미 정상회담 당시 많은 멕시코 및 외국 활동가들이 폭력적으로 진압됐으며, 연행․수감된 100여명이 심각한 성희롱과 정신적․육체적 고문을 당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습니다. According to reports, one activist lies in the hospital with possible brain damage. Authorities forced women to stand naked, forced to perform "strange positions" while they were threatened with rape. Men were constantly beaten. Electrical shocks were used, and the police put plastic bags in their heads and beat their stomachs in the style known as "Jalisco Heat". They were not allowed to see a lawyer or call their families. Several detainees reportedly suffered serious injuries but were denied medical attention. We believe that these appalling treatment of the demonstrators were intended to fulfill Jalisco's governor Francisco Ramirez Acuna’s announcement that “there will be an iron hand against the detainees”. 보고에 의하면, 한 활동가는 뇌손상을 입었을 수 있으며 현재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당국은 여성들에게 나체를 강요하고, 강간을 위협하는 가운데 “이상한 동작”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남성들에게는 지속적인 폭행을 가했습니다. 전기고문이 가해졌고, “할리스코의 열기”라고 알려진,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운 채 복부를 구타했습니다. 변호사 면담, 가족에게의 전화가 거부됐습니다. 우리는 연행자에 대한 이런 극악한 처우가 할리스코 주지사 프랜시스코 라미레즈 아쿠냐의 언포 “연행자를 철의 손으로 다루겠다”를 실천하는 바라 생각합니다. We have heard that there are still 24 persons in jail, and nothing is being done about the abuses that have taken place. Koreans also have had similar experiences in the past during the military dictatorship, however, these actions should not be accepted in a democratic society. We are in deep solidarity with our brothers and sisters in Mexico fighting for political and economic justice, as we have done and continue to do here in Korea. 우리는 아직 24명이 수감 중이며, 벌어진 폭력에 대해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또한 군사독재 치하 비슷한 경험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민주적 사회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와 함께 정치적․경제적 정의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멕시코 형제․자매에 깊은 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We demand the Mexican federal government and the Jalisco government to immediately free the remaining detainees; respect human rights and to punish those who ordered and executed violence against the detainees; carry out a complete investigation to determine responsibility for these human rights violations and lay appropriate charges against those deemed responsible. 우리는 멕시코 중앙정부와 할리스코 정부가 연행자를 즉각 석방할 것, 인권을 존중하고 연행자에게 폭력을 가하고 명령한 자들을 처벌할 것, 인권유린 사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과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요구합니다. Solidarity actions to condemn the abuse and to call for the release of detainees have taken place in US, Canada and in various countries in Europe, and are further spreading around the world. We understand that the governor of Jalisco visited Korea every recently. We Koreans, who have struggled hard against these kinds of repression, torture and human rights abuse throughout our history, do not welcome in our country anyone who do not abide by the basic principles of democracy. 이런 폭력을 규탄하고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기 위한 연대행동이 미국, 캐나다와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근 할리스코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압니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 속에서 이런 탄압, 고문과 인권유린에 맞서 강력하게 투쟁을 해왔으며,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조차 지키지 않는 그 어느 누구도 우리나라에 환영하지 않습니다. We ask of you, as the representative of the Mexican government in Korea, to convey to your government of our concerns and demands. 우리는 한국에서 멕시코 정부를 대표하고 있는 귀하에게 우리의 우려와 요구를 귀 정부에게 전달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할리스코 주정부에게도 발송)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