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레미콘 사용자 살인만행 끝까지 처단, 특수고용직 문제 방치한 노동부도 응징할 것 <긴급-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장 투쟁중 살해당해> 천인공노할 만행이 자행됐다.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장이 충주레미콘 노동 자 파업투쟁의 과정에서 사측이 대체근로시키고 있던 레미콘차량에 깔려 현장 에서 사망했다. 레미콘 차량은 김태환지부장이 차량 앞에 있던 것을 분명히 확 인하고도 무참히 짓밟고 지나갔다. 이것은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4차례에 걸친 교섭에도 응하지 않은 채 용역깡패 를 동원해 회사를 봉쇄하고, 노조가 파업중인데도 대체근로를 자행한 사측에 의한 살인행위이다. 우리는 전 조직역량을 동원하여 만행을 저지른 악덕 사용 자들을 끝까지 응징할 것이다. 또한 바로 옆에 10여 명 이상이 있었음에도 이 를 방관해 이같은 사태를 사전에 막지못한 경찰의 책임도 물을 것이다 이번 사태는 특수고용노동자문제를 방치하고 직무를 유기한 노동부 등 정부에 근본적이 책임이 있다. 도대체 노동계가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호 소하며 정부의 전향적 자세전환을 요구한 게 몇 년째인가. 특수고용노동자들 의 노동3권만 보장됐더라도 막을 수 있었던 희생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특수고 용직 노동자성 인정하라는 김태환동지의 구호가 21세기 한국의 노동현실에서 는 그렇게 거창하고 아득히 멀리있는 소리인가. 한국노총은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3권 보장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여 기필코 특수고용직 노동자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고 김태환동지의 너무도 안타까운 희 생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할 것이다. 2005년 6월 14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 사건 경과 - 사용자들, 특수고용직 노동자성 불인정. 4차례에 걸친 교섭요구 거부 - 2005. 6. 1 충주지역 레미콘노동자 ‘운송단가 인상 및 임단협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 개최. 충주시청 앞 - 2005. 6. 7 충주지역 레미콘 노동자 파업돌입 - 2005. 6. 14 14:00 레미콘 노동자 노동자성 인정과 운송단가 인상, 단체협 약 체결을 위한 대표자 및 간부결의대회, 충주시청 앞. 250명 참석 - 16:00경 충주시청 앞 집회 정리, 조합원들 차량으로 충주 사조레미콘 앞으 로 이동 - 16:30경 사조레미콘 도착, 사측 정문을 불도저와 대형차량으로 봉쇄 - 17:00경 사조레미콘 정문 앞에 대체근로 차량 나타남. 조합원들 파업중 대체근로 항의 고 김태환동지(한국노총 충주지부장) 투쟁의 선봉에서 대체근로 차 량 온몸으로 막음. - 사측에 의해 고용된 대체근로 운전기사, 레미콘 차량 가로막던 김태환동지에 게 돌진하여 깔아뭉개고 도주. 300여 미터쯤 도주하다 잡힘. - 한국노총, 즉각 사조레미콘 앞에서 무기한 철야농성투쟁 돌입 - 한국노총, 고 김태환동지 살인대책위원회’(위원장 :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 총장) 구성 - 15일 오후 2시 충주시청 앞에서 ‘고김태환 동지 살인 규탄 및 특수고용노동 자 노동권 쟁취대회’를 개최예정 □ 고 김태환동지 약력 - 충북 괴산 출생(1966년생) - 충주대학교 경영학과 재학(현) - 수안보파크호텔 입사(1991년) - 수안보파크호텔노조 설립 및 현 노조위원장 -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충주지역지부장 당선 (1999년-2선) - 가족사항 : 배우자, 딸(초등학교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