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 박홍수, 朴弘綬)<br>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71 한농연회관 2층 (TEL.3401-6543 FAX.3401-6549) www.kaff.or.kr<br><br><center><font color=red size=3><b>■ 농협중앙회와 중앙회 노조의 반농민적 작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b></font><br><font color=blue>- 7. 26 협상결과를 즉각 철회하고 중앙회와 중앙회 노조는 450만 농민 앞에 백배사죄하라 -</font><br>-----------------------------------------------------------------------------</center><p>7월 26일 농협중앙회와 농협중앙회 노조간의 협상결과를 접하면서 이 땅의 450만 농민들과 농민조합원들은 반농민적인 이들의 몰상식적이고, 후안무치한 작태에 대해 말문이 막히고, 치솟아오르는 분노와 울분을 금할 길이 없다. 이에 한농연은 이 땅의 농민조합원과 농민들을 대표하여 농협중앙회와 농협중앙회 노조는 7.26 협상 결과를 만천하에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아울러 450만 농민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p><p>농협중앙회 노조는 소위 농민조합원들에 대한 봉사를 원칙으로 한다면서, 일선 조합장을 구타하는가 하면, 얼마 전에는 조합원이자 전체 조합원을 대표하는 중앙회장실까지 부순 바 있다 아울러 겉으로는 조합원들을 위한 '자주농협'을 외치면서 실상은 조합원들의 아픔을 나몰라라하고, 오히려 그들의 기름진 배를 채우는데 급급했음이 단적으로 들어났다. </p><p>이번에 합의한 내용에 의하면 구농협중앙회 직원의 경우 1급은 17개월, 2급 20개월, 3급 21개월, 4급이하 24개월 등으로 호봉을 가급시키고, 오는 8월 15일경에 200%의 인센티브를 특별 지급한다고 한다. 아울러 직원 임차보증금 지원(무이자)을 4천5백만원에서 7천만원까지 상향 조정하고, 학자금 지원, 경조금 보조, 주택자금 융자, 피복관리비, 가족수당, 의료보험료 등 가능한한 모든 수당 항목에서 작게는 2만원, 크게는 몇십만원씩 늘려주기로 합의했다. </p><p> 주인 행세를 하며, 직원들로부터 봉사를 받아야할 조합원들은 생산한 농산물의 제값도 받지못한 채 소득은 줄고, 늘어나는 부채로 인해 자살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굴지의 금융기관과 비교시 급여수준은 동등하면서도 그 생산성면에서 50% 수준에도 못 따라가고 있는 이들이 과연 급여를 추가로 늘려달라는 요구할 자격이나 있는가? </p><p>최근 몇년간 손비처리가 되는 지도사업비를 대폭 삭감하고, 일천억원의 법인세까지 납부하면서 중앙회의 당기순이익을 늘리고자 획책하고 있는 궁극적인 이유가 결국 그들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한 것임이 자명해졌으며, 현 농협중앙회가 조합원이 아닌 "임직원을 위한 농협"임을 더 이상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p><p>더구나 1차적인 구조조정 대상이면서, 궁극적으로는 없어져야할 시·군지부 노조의 요구가 이번 협상결과에 크게 반영되었다는 사실은 그동안 시·군지부 폐지를 주장하던 농민들의 요구는 안중에도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p><p> 이처럼 이번 협상결과에서 여실히 들어난 농협중앙회와 중앙회노조의 반농업적 작태는 결국 이나라 농업과 농민조합원들의 고통은 내몰라하고, 자신들의 배만 채우면 된다는 이기적인 조직생리를 분명히 들어낸 것으로 규정할 수 밖에 없다.</p><p> 이에 한농연은 이번 협상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는 물론 이들이 450만 농민 앞에 공식적인 사과가 없을 경우 이미 무의미해진 '농협개혁위원회'의 탈퇴를 선언하고, 동 위원회의 즉각적인 해체를 요구할 것이다. 아울러 통합중앙회를 상대로 더 이상 무의미한 조정 노력은 일체 중단하고, 장외투쟁 등을 포함한 극단적이고, 전면적인 협동조합개혁 투쟁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p><p align="center">2001년 7월 27일<br><br><font color=navy size=3><b>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b></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