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그리고 반성과 화해를 위한 특별전시
  '일제침략역사왜곡전'


 교과서 왜곡으로 불거진 한·일간의 과거사 청산문제는 다시한번 역사인식의 격차를
실감하게 해주었습니다.
굳이 독일 프랑스의 전후배상 민족반역자 숙청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한·일 양국의
역사 청산 노력은 부끄러울 정도로 허술한 것이 사실입니다.
진실 규명에 바탕을 둔 철저한 반성은 화해를 위한 최소한의 전제라 할 것입니다.
이번 기획 전시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대립 구도를 넘어 역사정의의 실현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비판과 함께 우리 내부의 철저한 반성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미흡하나마 이번 전시회가 본격적인 민족사 정립 작업의 한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전시제목	진실 그리고 반성과 화해를 위한 특별전시
             	'일제침략역사왜곡전'
◇ 전시기간	2001. 7. 21 ∼ 2001. 8. 26
◇ 전시장소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 전시주최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2001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
◇ 전시주관	반성과 화해를 위한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준)
◇ 전시운영	무료전시운영
               	단, 서울 전시의 경우 서대문구청에서 운영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입장료 (어른 1,100원 학생 550원)는 참가자 부담


1부- 일제 침략사의 정의: '이들은 이것을 진출이라 부른다'

·정한론, 강화도 조약, 정미 7조약, 한국병합에 관한 조약 등을 통한 식민화 과정
·의병학살, 3.1학살, 관동대진재, 간도학살 등 한반도 강점사
·신문법, 보안법, 반상회등 현대까지 남아있는 악법
·광범위한 경제 수탈사

2부- 만행의 진실과 역사의 왜곡: '성난 얼굴로 돌아 보라'

·교과서 왜곡, 망언사실과 그 반론
·일본만화에 나타난 왜곡사상
·강제동원 과정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
·정신대진상규명 활동
·731부대의 만행
·남경대학살의 진상
·제국시대 음악과 한국의 음악(노동은)

3부- 부끄러운 자화상: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는 하늘'

·이완용, 이광수, 김성수, 윤치호 등의 친일백태와 망언
·독도분쟁으로 나타나는 일본의 본질
·황국신문으로의 변질사
·친일미술의 역사
·일제시대 친일만화의 현란함
·반민특위의 희망과 좌절
·해방 후 지도층의 친일 망언
·국내 교과서의 방향
·패전 후 일본 전범의 행로
·야스쿠니신사참배의 진실과 독도

4부- 아직도 희망은 있다: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민족, 그 과거를
경험한다'

·역사청산을 위한 국내 활동, 어록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프랑스의 전범재판
·독일의 반성과 참회
·중국과 북측의 역사청산
·일본내부의 건강한 반성의 현장
·친일인명사전 편찬을 위한 1만명 서명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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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기간	2001. 7. 21 ∼ 2001. 8. 26
◇ 전시장소	서대문형무소 역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