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특수강 동지들의 자전거천리대행진 영상기록을 담당하고 있는 
노동의소리 노동채널 Producer 이제성입니다. 

삼미특수강동지들의 훈련장면을 담기위해 지난 월요일(D-2) 다녀갔다가 행진단대오에
합류하기위해 다시 창원을 찾았습니다. 

월요일 밤 서울로 상경해서 낮에 찍었던 영상물 편집해서 올리고... 
화요일 학원수업듣고 심야우등으로 다시 창원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곤 창원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창원시내까지 1시간30분을 도보로 도착했습니다. 
영상녹화장비와 노트북, 그리고 가방을메고... 

누군가가 제게 그러더군요. 
새벽을 좋아한다구... 
새벽... 어둠을깨고 세상 밝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빛깔. 그리고 찬이슬 
창원대로를 가로지르며 달리는 택시, 차량들... 
환히 불밝혀주는 버스정류장과 교통표지판이 그렇게도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길가의
커피자판기두요. 
한대수님의 노래를 들으며 가벼운 맘으로 목적지까지 도착했습니다. 

새벽5시 30분. 이제 4시간30분이 지나면 자전거로 천리길을 달려 서울로 도착할
삼미특수강 해고자 분들을 만납니다. 
정겨운 얼굴과 웃음...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 

열흘간의 여행(?) 
아마도 제인생의 또하나의 이정표가 아닐런지... 
암튼 저도 열심히 달려가렵니다. 

삼미특수강 동지들의 자전거 천리대행진의 동영상을 보시려면 
<a href="http://antiposco.nodong.net/korean/index.html"><u>안티포스코싸이트</u></a>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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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투쟁단</a></u> 웹페이지로 가세요. 

오전10시 기자회견이 있을 창원시청옆 정우빌딩 경남은행건물을 지나... 
어느 PC방에서 제성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