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슈   :: 성명서  
2005.01.05   조회: 5459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전쟁에 맞선 5차 세계사회포럼

국민행동 사무국

 























2005 세계사회포럼 공동사업 계획

(사진: 4차 세계사회포럼 당시 행진 모습)



5차 세계사회포럼 (World Social Forum 2005)



전세계 반신자유주의, 반제국주의 운동들이 한 곳에 모이는 세계사회포럼이 올해로 5차를 맞이한다.



I. 세계사회포럼의 역사와 5차 세계사회포럼



■ 세계사회포럼의 시작 및 내부 체계



1999년부터 브라질의 사회운동과 브라질노총(CUT)은 스위스 다보스(2001년에는 뉴욕)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에 맞선 시민사회운동의 대항회의를 제안해왔다. 여기에 프랑스의 금융거래과세시민연합(ATTAC)나 르몽드디플로마띠끄 소속 활동가와 지식인들이 합류하면서 ‘세계사회포럼(WSF)’이라는 대규모 회의가 브라질 남부 포르투알레그레(노동자당 집권 하에 나름대로의 참여민주주의가 14년 동안 실험되었던 상징적인 도시. 그러나 최근 지방선거에서 노동자당은 포르투알레그레 재집권에 실패했다.)에서 2001년에 처음 개최되었다. 사실상 연례회의로 기획된 것은 아니었으나, 2001년 1월 전세계에서 15,000여명이 참가하였고 다보스 회의에 대한 저항회의이자 신자유주의에 맞선 전세계적 회합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제2회 세계사회포럼이 제안되었다. 제2차 세계사회포럼은 130개국 5,000여 개 단체 활동가 5만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고, 3차 세계사회포럼에는 브라질 현지인을 포함하여 약 10만명, 최근에 진행된 4차 세계사회포럼에는 132개국 2,660개 단체의 12만명 참가라는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세계사회포럼은 국제사무국과 국제위원회가 기본적인 운영과 의사결정을 맡고 있다. 국제사무국은 애초 브라질조직위원회였던 8개 단체* 그리고 인도 세계사회포럼 조직위원회 구성단체 중 일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제위원회는 전세계 113개 단체로 구성(한국에서는 민주노총과 국민행동이 가입단체이다.)되어 전체적인 방향과 원칙 조율, 세계사회포럼의 차기 개최지 결정 등의 역할을 맡고 세계/대륙/주제사회포럼 조직위원회와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사회포럼 ‘원리헌장(Charter of Principles)’은 세계사회포럼의 기본 정신 및 원칙을 담은 일종의 ‘강령’으로 존재한다.



* 8개 단체: 브라질NGO연합 (ABONG), 금융거래과세시민연합 브라질(ATTAC Brasil), 브라질정의평화위원회(CBJP), 브라질시민을위한기업가협의회(CIVES), 브라질노총(CUT), 브라질사회경제연구소(IBASE), 무토지농민운동(MST), 정의와인권사회네트워크(Rede Social de Justica e Direitos Humanos)



지난 네 차례의 세계사회포럼에 이어, 오는 1월 5차 세계사회포럼(World Social Forum; WSF)이 개최됩니다. 2001년 브라질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세계사회포럼은 하나의 행사를 넘어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대륙별, 국가별, 주제별 사회포럼이 연이어 개최되기에 이르렀다. 2004년 4차 세계사회포럼은 브라질을 떠나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었으며, 세계사회포럼의 ‘국제화’에 큰 기여를 했다.

자유무역협정WTO반대 국민행동은 지난 네 차례 세계사회포럼에 참가하였으며, 이번 세계사회포럼에도 조직적으로 참가하면서 반신자유주의 투쟁의 국제연대를 고양시키기 위해 현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치게 된다. 이번 세계사회포럼에 국민행동을 포함하여 한국에서 약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개요

o 장소: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o 날짜: 2005년 1월 26~31일



■ 지금까지의 세계사회포럼에 대한 평가 및 WSF2005에 대한 문제의식

o 백화점식 논쟁의 장을 넘어서기 위해

o 운동간의 대화를 통해 활동이 융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장하고

o 같은 주제에 대한 활동중복을 피하고

o 심화된 토론을 이끌어 내고

o 공동행동과 캠페인을 촉진하고

o 논쟁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대안을 만들고 창출”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로 세계사회포럼 프로세스가 진행되도록 지향하고,

→ 이를 위해 5차 세계사회포럼은 새로운 방법론(틀)을 도입하게 되었다.



■ 5차 세계사회포럼의 새로운 방법론

o 세계사회포럼의 기본정신인 자율성의 원칙과 중심주의 배제의 원칙을 유지

o 국제위원회는 운동 간의 소통과 융합을 통해 대안의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

o 조직위원회에서 공식 개최하는 행사를 모두 없애면서 참가 단체들이 모두 개최

o 참가단체들은 11가지 주제에 자기 행사를 배치함으로써 같은 주제 내 다른 단체들과 최대한 융합하고, ‘토론 -> 공동 전략 수립 -> 공동 행동 결의’의 수순을 밟아나가도록 장려

o 그럼으로써 반복적인 행사를 최대한 통합해나가고 동시에 ‘토론을 위한 토론’이 아닌 다양한 의제와 입장을 가진 행동결의안과 투쟁전략이 나올 수 있도록 지향



■ 5차 세계사회포럼의 11가지 핵심 주제

-> 참가 단체들이 개최하는 모든 행사는 11가지 주제 중 하나로 수렴되어 각각의 주제 내에서 공동 행사와 전략 수립, 행동 결의까지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고 있음.

        1) 상품화와 초국적 지배에 대한 대안으로서 지구보호와 민중의 공공재

        2) 예술과 창초 - 민중의 저항문화 건설

        3) 커뮤니케이션 - 대항헤게모니의 실천, 권리와 대안

        4) 다양성, 다수와 정체성의 보호

        5) 정의와 평등한 세상을 위한 인권과 존엄성

        6)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민중을 위한, 민중에 의한 경제 주권

        7) 종교, 우주적 전망(cosmovisions), 정신 - 새로운 세계를 위한 저항과 도전

        8) 사회투쟁과 민주적 대안 - 신자유주의적 지배 반대

        9) 평화, 비군사화와 반전투쟁, 자유무역반대, 외채 반대 투쟁

        10) 자율주의적 사고, 재전유, 지식과 기술의 사회화

        11) 국제적 민주질서와 민중통합의 건설

o 위 11가지 주제를 가로지르는 횡적 주제

        1) 사회 해방과 투쟁의 정치적 측면

        2) 가부장적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투쟁

        3) 인종주의에 저항하는 투쟁



II. 한국 제 단체들이 준비하고 있는 행사 (가안)



① WSF 2005 반전,반세계화 아시아 민중․사회운동 회의 Asian Peoples' and Social Movements Assembly against War and Neoliberal Globalization



1> 취지 및 배경

현재 과잉생산에 따른 축적위기에 대해 세계자본주의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금융세계화를 통한 위기 돌파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비단 상품의 이동뿐 아니라, 투기자본의 자유를 법제화하고 제3세계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것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orld Bank), 세계무역기구(WTO)와 초국적 자본이 전세계에 강제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본질이다. 한편, 부시 재당선후 진행된 팔루자 대공세에서 짐작케 하는 것처럼 이라크 민중의 저항을 잠재우기 위한 미국의 공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란, 시리아, 북한 등 그 동안 미뤄놓았던 ‘악의 축’에 대한 대테러 공세 또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지구적 정세는 아시아에서도 그대로 발현되고 있다. 최근 동아시아에서는 중국이 부상함에 따라서 자본 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최근 ASEAN+3 FTA 또는 APEC을 통해 아시아지역을 통합하고 자본에 무한한 자유를 부여해주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런 자본 간 경쟁 격화와 블록화는 아시아 전역을 휩쓸고 있는 군사주의와 무관하지 않다. 인도-파시스탄 분쟁, 일본의 자위대 관련 헌법개헌, 필리핀 등에서 계속되고 있는 ‘게릴라 소탕 작전’, 한반도에 대한 지속적 위협과 이에 따른 미군의 재배치는 아시아에서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런 ‘무장한 세계화’의 강도 높은 공세는 아시아 전역의 노동자, 농민, 여성, 빈민 등 전 민중에 가혹한 희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초국적 자본과 이를 등에 업은 국제금융기구들은 물, 건강, 교육, 토지, 등 우리의 권리를 빼앗아가며 우리를 끊임없는 빈곤의 수렁으로 빠뜨리고 있다. 그럼에도 초국적 자본과 제국주의 세력에 대항하는 아시아 민중들의 투쟁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비정규직에 맞선 남한 노동자들의 투쟁과 사유화에 맞선 태국 노동자들의 투쟁, 물과 생명 수호하고자 하는 인도 민중들의 저항,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존엄성을 지키고자 하는 불가촉천민들의 투쟁, 쌀과 토지를 지켜내기 위한 농민들, 빈곤과 폭력에 맞선 여성들의 저항은 아시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우리 아시아 민중들은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광폭한 전쟁, 군사 위협, 차별과 착취에 맞서 오랜 동안 투쟁을 해왔다. 그러나 우리는 앞으로 더욱 전진해야 한다. 아시아지역의 경제 통합과 제국주의적 위협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또한 내년 한국에서 APEC 정상회의, 그리고 홍콩에서 WTO 각료회의가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아시아 운동들이 목소리를 내고 선봉에 서야 한다.

우리는 5차 세계사회포럼을 계기로, 서울 아시아 사회민중운동회의의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반전․반세계화 아시아 민중․사회운동 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 이 회의를 통해 아시아 운동들 간 향후 공동행동을 결의함으로써 아시아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지구적 반전․반세계화 투쟁에 복무하자.



2> 목표

- 아시아지역에서의 자유무역의 확장과 지역통합에 대한 각 국의 구체적 경험에 대한 공유

- 신자유주의 세계화 및 아시아 지역 군사주의 확장에 대한 아시아 사회의 주체 및 의제를 발굴

- 이라크 민중들의 투쟁에 대한 아시아 민중의 연대의 방향과 대응방안 마련

- 아시아 지역의 연대를 확장,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토대에 대한 모색

- APEC, WTO 각료회의에 대한 아시아 민중들의 계획 제출



3> 방향

1)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저항하는 아시아 사회운동 각 영역 주체와 의제들을 포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2) 토론을 통해 아시아지역 사회운동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에 따른 공동투쟁의 매개, 내용과 틀에 대한 모색을 진행한다.

3) 토론의 결과를 기반으로 해서, 결의문을 작성하고 이 결의문이 세계사회운동총회의 흐름에 수렴될 수 있도록 한다.

 

4. 기획안(가)

일시: 2005년 1월 28일 / 1부: 08:30-11:30 / 2부: 19:00-21:00

장소: WSF 행사장 G203 (1부) / G204 (2부)



<1부 아시아지역 여러 대중투쟁 사례 및 발표>

- 비정규 / 여성 / 이주 / 반전 / 반세계화 등

* 아시아지역에서 최근에 벌어진 대중투쟁 사례 소개 (물사유화 투쟁, 노동자투쟁 등)

* 영상 등 기타 매체 활용 가능

<2부 전체토론 및 과제도출>

- (주 발제?) 아시아 지역의 반전 반세계화 운동의 현황과 과제

- 전체 토론: 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중투쟁 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아시아지역에서 공동투쟁으로 승화시켜야 할 의제, 투쟁 발의 및 토론

<3부 행동결의안 채택>

- 주요 공동투쟁 의제 및 일정 확정 및 결의안 채택

- 행동결의안을 세계사회운동 활동가 총회 때 발표, 전체 결의안에 통합될 수 있도록 함.



5. 제안자 (2004년 12월 28일 현재)

(국내) 

자유무역협정․WTO반대 국민행동,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사회진보연대, 전범민중재판실행위, 전여농



(해외)

남반구포커스, 비아깜페시나, 인도네시아농민단체연합



② FTA, 신자유주의 지역통합 대응 아시아 활동가 라운드테이블



1. 배경

- 자본의 지역화․블록화 경향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동시다발적인 FTA를 매개로 심화되고 있음.

- FTA를 핵심 수단으로 한 자본의 지역화 경향은 지역과 일국적 차원에서 신자유주의 구조개혁을 강화시키고 있고, 이는 일자리 축소, 사회공공성 약화, 노동유연화 강화, 금융화 강화 등의 결과를 낳고 있음.

- 아시아 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일FTA, 일필리핀FTA, 한아세안 FTA, 아세안+3 등 다양한 양자간 지역간 FTA가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신자유주의적 통합 프로세스를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한편 아시아 지역에서 FTA와 신자유주의 지역통합에 대한 공동 인식과 행동 모색은 막 출발하는 단계이며, 그것은 2004년 4월 방콕 동아시아무역전략회의, 6월 서울 아시아 사회민중운동회의, 11월 대안세계화 국제포럼 등으로 표현되었음. 나아가 한일 FTA와 관련하여, 한국과 일본의 민중들은 공동 투쟁을 함께 수행한 바 있음.

- FTA 대응 활동가 라운드테이블은 이러한 공동 대응 흐름을 향후 어떻게 강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심화된 토론과 실천적 제안을 목표로 함.



2. 목적

- FTA를 매개로 한 신자유주의적 지역통합 경향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향 토론

- 아시아 지역 민중․사회운동의 공동 행동 강화를 위한 방안 의견 교환

- 2005년 아시아 지역 공동 행동을 위한 집중 계기와 관련한 제안



3. 워크숍 형식과 의제

- 원탁회의의 형식으로 조직하며,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의견발표를 원칙으로 함.

- 의제는 1) FTA와 지역통합에 대한 정책적 입장, 2) FTA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 사회․민중운동의 연대 강화에 관한 제안, 3) 2005년 각 조직 행동계획과 공동 행동 계획 제안 등을 중심으로 함.

- 우선 발표자의 경우 국가와 운동 영역을 고려하여 섭외하도록 함.



4. 제안자: (2004년 12월 28일 현재) 자유무역협정WTO반대 국민행동, 민주노총, 사회진보연대, 민주노동당



③ 한일 민중 공동 집회 및 아시아 사회민중운동 사전 집회



1> 한일 FTA 반대! 이라크 침략전쟁 반대! 한일 양국정부의 철군 촉구! 한일민중 결의대회

o 일시: 1월 30일 12시

o 장소: 행사장

o 취지:

- 양국 정부는 한일 FTA를 2005년 내로 타결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1월까지 총 6차례 협상을 진행했음. 한일 FTA 협상에서는 노동권을 비관세장벽에 포함시키는가 하면 지적재산권을 TRIPs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강화하고, DDA GATS 협상보다 더욱 진척된 서비스 자유화를 이루어 내는 것 등이 시도되고 있음. 뿐만 아니라 한일 FTA는 ASEAN+3 등의 지역차원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발판이 될 것임. 이에 반대하는 운동이 양국 모두에서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1월 공동행동을 계기로 양국 민중운동간의 연대 또한 더욱 강화되고 있음.

- 한일 양국 정부는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에 동참하고 있음. 일본은 이라크 전쟁을 계기로 헌법을 개정하는 등 군사주의를 더욱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은 파병규모 면에서 미국, 일본 다음으로 최대일 정도로 미국의 침략전쟁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 특히, 최근 일본과 한국 양국은 파병기간을 연장하려 하고 있음.

- 11월 공동행동의 성과를 이어 한일민중간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한일 FTA 반대, 미국의 이라크 침략 반대, 한국군과 일본자위대 철군의 목소리를 알려낸다.

o 행진: 행사장 주변~ 시내



2> 아시아 민중, 사회운동 결의대회(가칭)

o 일시 및 장소: 1월 31일 폐막행진 전

o 반전, 반세계화 아시아 회의 참석자 중심으로 조직화



④ 사진전

쌀투쟁, 한일FTA 원정투쟁, 파병반대, 이주노동자, 비정규노동자 투쟁 등



⑤ 참가자 교양대회

o 일시 확정: 1월 14일 2시 민주노동당

o 프로그램:

① 세계사회포럼의 역사 및 개요 (WTO반대 국민행동 시무처장 전소희)

② 브라질의 정치 상황 개괄 (민주노동당 국제부장 배준범) / 세계 사회운동 연대의 흐름 (WTO반대 국민행동 정책기획국장 류미경)

③ 현지 프로그램 공유 (WTO반대 국민행동 사무처장 전소희)

④ 항공, 숙소 및 기타 정보 공유 (WTO반대 국민행동 정책기획국장 류미경)





★ 참고 자료 및 사이트



WSF 2004 세계사회포럼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인도조직위원회)

세계사회포럼 홈페이지 (브라질조직위원회/국제사무국)

투쟁을 세계화하고, 희망을 세계화하자!- 포르토 알레그레 세계사회포럼을 다녀와서

제1회 아시아 사회포럼 결산

제2회 유럽사회포럼: 새로운 유럽을 위한 전기

[민주노총 세계사회포럼 참가기 1]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

[민주노총 세계사회포럼 참가기 2] '반전' 열기 속 기대·우려 교차

[민주노총 세계사회포럼 참가기 3] 노동운동의 국제연대를 강화하다

세계사회포럼의 '성장통'

세계사회포럼과 반신자유주의/반세계화 국제연대운동의 쟁점과 방향

4회 세계사회포럼이 남긴 것

다른 세계는 어떻게 가능한가: 제4차 세계사회포럼을 다녀와서

다른 세계를 향한 모색, 4회 세계사회포럼 평가

4회 세계사회포럼을 다녀와서 (1) - 뭄바이 민중들과는 괴리된 '희망의 세계화' 외침

4회 세계사회포럼을 다녀와서 (2) - '숨겨진 세상'과 호흡한 세계사회포럼 영화제

[세계사회포럼2004] 사회운동 및 대중조직의 투쟁호소문

유럽사회포럼: 다른 유럽은 가능하다!

"급성장한 세계사회포럼(WSF), 평가 전망 워크샵" - 2005년 1월 26일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 5차 회의 예정, 참가단위 워크샵 진행

다섯 번째 맞는 WSF, 온 길과 갈 길



★ 참고: 세계사회포럼 원리헌장 (World Social Forum Charter of Principles)



2001년 1월 25일에서 30일까지 포르투알레그레에서 첫 세계사회포럼을 발의하여 개최한 브라질조직위원회는 첫 번째 포럼의 성과를 평가한 결과, 세계사회포럼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헌장이 제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 헌장에 명시되어 있는 조항들은 세계사회포럼 프로세스에 참여하고 새로운 버전의 세계사회포럼을 개최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 의해 지켜져야 하는 한편, 포르투알레그레 포럼을 개최하면서 그것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의사결정을 재확인하고 나아가 이런 의사결정이 확산되고 그 의사결정의 논리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1. 세계사회포럼은 신자유주의, 자본의 세계 지배와 모든 형태의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그리고 인류 사회 내에서 그리고 인류와 지구(planet)간 풍족한(fruitful)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지구적 사회를 건설하는 데 헌신하고자 하는, 시민사회의 집단과 운동들 간 성찰적 사고, 민주적 토론, 제안 형성, 경험의 자유로운 공유, 효과적인 행동을 위한 상호연계를 형성하기 위한 공개된 회합의 장이다.

2. 포르투알레그레 세계사회포럼은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개최되었던 행사였다. 포르투알레그레에서 선포되었던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라는 명제에 대한 확신 속에서, 이제부터, 세계사회포럼은 단지 행사로 국한되지 않는 대안을 모색하고 건설하는 영구적인 과정(프로세스)이 되었다.

3. 세계사회포럼은 세계적인 프로세스이다. 이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모든 회의는 국제적 특성을 갖는다.

4. 세계사회포럼에서 제안된 대안은 대규모 다국적 기업과 그런 기업의 이해에 복무하는 정부와 국제기구들이 정부의 공모 하에서 주도하고 있는 세계화의 과정에 대항하는 것이다. 대안은 연대의 세계화가 세계 역사에 있어 새로운 시대로서 자리매김 되도록 고안된 것이어야 한다. 이런 연대의 세계화는 보편적 인권을, 여성과 남성 등 모든 시민과 국가와 환경의 권리를 존중하며, 민주적이며, 사회정의, 평등과 민중의 주권에 복무하는 국제 체제와 기구에 기반 해야 한다.

5. 세계사회포럼은 세계 모든 나라의 시민사회 단체와 운동들을 모아내고 상호연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 시민사회를 대변하는 기구를 지향하지 않는다.

6. 세계사회포럼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는 기구로서의 세계사회포럼을 대변하면서 개최되지 않는다. 그럼으로, 어떠한 형태의 포럼을 대변하여 그 어느 누구도 모든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입장을 표명할 권리가 없다. 포럼 참가자들은 모든 또는 일부 참가자들이 하나의 기구로서 포럼의 입장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선언 또는 행동 제안에 대해, 투표 방식으로든 갈채 방식으로든 하나의 기구로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포럼은 회의 참가자들이 서로 쟁취해야 할 권력의 중심(locus of power)을 구성하지 않으며, 이것이 참가 단체와 운동들의 상호연계나 행동의 유일한 선택의 여지가 되어서도 안 된다.

7. 그럼에도 포럼 행사에 참여하는 단체 또는 단체들의 집합은 행사에서 그들이 독자적으로나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결정한 선언 또는 행동을 수행할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세계사회포럼은 가능한 방법을 통해 이런 결정을 공유시켜야 하며, 이 과정에서 그런 결정을 위계화하거나, 검열하거나 제한하지 말아야 하며, 그 결정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그 단체 또는 단체들의 집합에게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8. 세계사회포럼은 다원적이고 다양성을 지향하여, 정파적이지 않고, 비정부적(non-governmental), 비정당적(non-party)이며, 다른 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일국에서 국제적 수준까지 명확한 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와 운동들을 탈중심적인 방식으로 엮어준다.

9. 세계사회포럼은 항상 다원주의에 개방되어 있어야 하며, 여기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단체와 운동들이 참여하는 방식과 활동의 다양성에도 개방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이 헌장에 준수한다는 전제 하에 젠더, 인종, 문화, 세대와 신체적 능력의 다양성을 포괄해야 한다. 정당 대표 또는 무장 조직은 포럼에 참여할 수 없다. 이 헌장을 인정하는 정부 지도자들과 정책고안자들은 개인 자격으로 포럼에 초청 받을 수 있다.

10. 세계사회포럼은 경제, 발전과 역사에 대한 모든 전체주의적이고 환원주의적 시각에 반대하며, 국가의 사회적 통제 수단으로서 폭력이 사용되는 것에 반대한다. 여러 인종, 젠더와 민중 사이에 있어, 평등과 연대의 원칙 하에 인권에 대한 존중,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행, 참여민주주의와 평화적 관계를 지향한다. 한 인간의 다른 인간에 대한 모든 형태의 지배와 종속을 거부한다.

11. 토론의 장으로서 세계사회포럼은 자본 지배의 역학과 기제에 대해, 그 지배에 저항하고 극복하는 방법과 행동에 대해, 국제적으로 또는 한 국가 내에서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이며 환경파괴적인 자본주의적 세계화 과정이 야기한 배제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대안에 관해 성찰을 촉구하는 사고의 흐름이며 그런 성찰의 성과를 투명하게 순환시킨다.

12.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틀(framework)로서 세계사회포럼은 참여 단체와 운동들 간 이해와 상호인식을 촉구하며, 이들 간 공유에 특별한 가치를 둔다. 세계사회포럼은 특히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민중의 필요에 부합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경제활동과 정치행동을 구축하기 위한 모든 사회적 노력에 특별한 가치를 둔다.

13. 상호연계의 맥락에서, 세계사회포럼은 공공 또는 사적 영역 모두에서 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탈인간화 과정과 국가 폭력에 대한 비폭력적 사회 저항을 위한 능력을 배양하고자 단체와 사회 운동들 간 새로운 일국적 그리고 국제적 연계를 강화하고 형성하고자 한다. 또한 이런 운동과 단체들이 복구하고자 하는 인간화 조치를 강화하고자 한다.

14. 세계사회포럼은 참여하는 단체와 운동들이 그들의 지역적 또는 국가적 수준의 행동을 지구적 시민의 의제로서 국제적 맥락에 배치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과정이며, 새로운 세상을 연대 속에서 건설하기 위해 실험을 하고 있는 변화 지향적 실천을 지구적 의제로 위치 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세계사회포럼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단체들이 2001년 4월 9일에 이 헌장을 승인하고 채택하였으며, 세계사회포럼 국제위원회에서 2001년 6월 10일에 수정하여 승인하였다.



(월간 사회진보연대 2003년 7/8월 호에 실린 번역본)




< 관련글 >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전쟁에 맞선 5차 세계사회포럼


   
   
prev list Next
자유무역협정·WTO반대 국민행동 KOPA |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8-48 신성빌딩4층 TEL 02-778-4007 FAX 02-778-4006